첫번째 타점을 올린 안타는 바깥쪽으로 잘 떨어진 변화구를 궤적 그대로 가볍게 스윙해서 타점으로 연결 시켰고
두번째 홈런은 비록 좀 실투성이라고 하지만 인코스 높은공을 쳐올려서 넘겨버리니...
과거 이승엽이 일본리그에서 그렇게 인코스 근처에만 공이 간다하면 손도 못대고 힘겨워 하던걸 보다가
이대호가 그렇게 치는걸보니.. 머랄까..... 한국야구가 확실히 발전하고 있다고 해야하나...
확실히 이대호가 타격기술만큼은 역대 크보타자 최고라며 간간히 언급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양신이 타격기술에서는 항상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이대호가....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확실히 이대호 상대하는 투수들은 정말 긴장을 많이 할거 같습니다.
인코스건 아웃코스건 공이 높건 낮건 간에 조금이라도 실투성이 되면 여지없이 쳐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