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죠 한사람 인생을 놓고 보자면 감동적일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빙신연맹이 버렸지 국가가 안현수를 버린건 아닙니다..
감동적이였다니 참 아쉽네요...
젊은 남성들은 하나같이 꽃다운 나이에 자기 인생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있습니다...
안현수선수는 금메달따서 군대면제겠죠...
과연 아무리 불합리한 일이 있었다고 해도 국적까지 바꿔야 했을까요...
참 아쉽습니다....우리나라가 어떻게 해서 이지경이 되었는지요..
어려서부터 거의 평생을 운동한 선수에게는 그리고 선수하나를 쥐락 펴락 할수있는 빙상연맹이
선수에게는 빙상연맹=국가 가 아닐까요?
거의 평생을 운동하나만 해온선수에게 갑자기 너 운동하지마 라고 하는것은 저 이제 살지마 랑 크게 차이 없다 생각합니다
운동선수들 나이들어 어쩔수없이 은퇴할때 다들 얼마나 허무해하고 은퇴후 적적해 하는지를 몇몇 스포츠 스타들을 보면서 느꼈는데 한창 운동할수있는 나이에 저려면......
전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안현수 우승했을때는
씁씁함이 남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빙신연맹때문에 나간 안현수 응원해야지 생각했는데
막상 경기보면서 신다운 응원하고 안현수 1등하는거 보고 씁씁한거 보니 결국은 나도 한국사람이구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