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기타 스포츠
 
작성일 : 14-02-24 13:23
[올림픽] 외국시인이 쓴 연아를 위한 시.
 글쓴이 : 카메오
조회 : 2,501  

1

Below them, their insect bodies

etched into the sky—

 

limbs, tentacles, and the graceful

lean forward—

 

from here they are doing nothing

short of the miracle

 

of flight, and we, too, rejoice in this

safe and miraculous

 

landing in the dust of snow—the cowbells

welcome them home.

 

 

2

There is no need

for the whisper

of slow motion

 

to teach us the fluid

kinesis of these

swooping

 

speed skaters,

balancing the world

on the thin edge

 

of a blade, one stroke

at a time, in constant

torque,

 

turning gravity

into a play thing—

this is purified speed.

 

 

3

When a woman collapses

on the unwelcome bed of snow,

 

her body broken by the last

painful dig and pull

 

across the shifting dust,

you know she has died

 

to everything else in her

but the will to cross

 

that stain of red to the anthem

of the clanging crowd.

 

 

4

Yuna Kim of South Korea during the Sochi 2014 Olympic Games, Sochi, Russia, 20 February 2014.
 
European Pressphoto Agency

for Yuna Kim

And when she said softly,

that she was happy now

that it was over, this

when she had lost the gold,

and the bedlam around

her told her she was cheated,

I believed her, believed

her relief, her sense that

the weight of it all

was now gone, that the queen

unburdened of the stone

around her to tutor

her body through pain

and to carry the flame

of envy, anger, awe and fear

inside her, stoking it

for years and years

as a flame—that this was

over now, and all she felt

was relief, gladness, and peace—

when she said, I am happy,

it is over, I believed her.

And she, skateless,

mortal, grounded, made

and stuttering ordinary

walk away from the arena.

----------------------------

그녀는 부드럽게 말했다

지금은 행복하다고   

모든 것이 끝난 지금 이 순간은 행복하다고   




그녀가 금빛의 승리를 잃었을 때

주변 모두가 소란스럽게

그녀에게 속은 것이라 떠들었을 때

나는 그녀를 믿었다, 진정으로 믿었다   

그녀의 안도감을, 

모든 무게가 사라진 후 느낀 그녀의 기분을

더이상 돌을 짊어지지 않은 여왕의 기분을..   




고통을 통해 이루어진 그녀의 몸

그런 그녀를 향한 질투와 분노의 불길들 

그녀가 느낀 두려움과 공포의 감정     




길고 긴 세월동안   

불타오른 그 불길속에서     

이제는 모든 것이 다 끝났다는,

그녀가 느끼는 안도감, 기쁨과 평화   




그녀는 말했다

나는 행복하다고   

모든 것이 끝나서 행복하다고, 

나는 그녀의 말을 믿었다   




이제 그녀는, 스케이트를 벗고,   

다시 보통의 사람이 되어, 땅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평범하게 느릿느릿 움직이며     

그렇게 무대 뒤편으로 떠나갔다


다른 분이 번역해 놓으셨네요...제가 잠시 퍼왔습니다....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카메오 14-02-24 13:38
   
4번만 해당하는겁니다...
또자o 14-02-24 14:27
   
고수님들 전체 번역좀 해주세요ㅎㅎ
     
카메오 14-02-24 14:30
   
올림픽에 관한 총 4개의 시를 썼는데요..4연만 연아에게 해당하는겁니다.
 
 
Total 1,35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55 [올림픽] 김연아,바흐 IOC위원장 면담… (2) 스쿨즈건0 02-25 2970
1054 [올림픽] 반박 자료 영문 버젼도 있네요 (3) 雲雀高飛 02-24 2377
1053 [올림픽] 뉴욕타임즈 '소트니코바의 점수는 정당하다' … (5) LIII 02-24 3545
1052 [올림픽] 안현수,통큰포상 5억에 주택+자동차 3대 (14) 암코양이 02-24 3286
1051 [올림픽] 소치 올림픽 최고의 선수는 안현수 (3) 암코양이 02-24 1555
1050 [올림픽] WSJ,김연아 헌정시게재 "짐내려놓은 여왕" (1) 암코양이 02-24 1819
1049 [올림픽] 김연아 금메달 모금운동했대요 ! (5) 또자o 02-24 2040
1048 [올림픽] 퍼트려주세용 LIII 02-24 1431
1047 [올림픽] 외국시인이 쓴 연아를 위한 시. (3) 카메오 02-24 2502
1046 [올림픽] 日 언론 "김연아소동, 오심도 스포츠의 일부다" (16) 암코양이 02-24 3008
1045 [올림픽] 퍼트려 주셔야할 영상.avi 수퍼코리안 02-24 2443
1044 [올림픽] 역대 최고 피겨국제심판 소냐 비앙게티의 여자싱글… 투애니원 02-24 3323
1043 [올림픽] ISU와 소치올림픽 페북에 글올리다 정지당함 (2) 핼신사랑 02-24 2122
1042 [올림픽] 소트니코바는 기술적으로도 김연아선수에게 한참 모… (2) 화기엄금 02-24 2132
1041 [올림픽] 소트니코바 '갈라쇼,특이하게 할게요' (5) 스쿨즈건0 02-23 4466
1040 [올림픽] 여자 싱글 테크니컬 어시스턴트 올가 바라소바 는 소… (3) Kokoro 02-23 4032
1039 [올림픽] [소치 2014] 女피겨 심판 양심 선언 "소트니코바에게 … (5) Elan727 02-23 2807
1038 [올림픽] 러시아 스텝,김연아 싸인 받자!'난리법석 (1) 스쿨즈건0 02-23 4107
1037 [올림픽] 카타리나 비트 "김연아, 올림픽 2연패 클럽 대환영" (5) atomusk7712 02-22 2958
1036 [올림픽] 美 ABC 해설자, 소트니코바 스핀 고발 (1) 암코양이 02-22 2818
1035 [올림픽] 美WP"소트니코바는 올림픽역사상 가장무능한 챔피언" (2) 암코양이 02-22 3340
1034 [올림픽] 판커신,나쁜손논란해명"중심잃어생긴 신체접촉" (7) 암코양이 02-22 3138
1033 [올림픽] 美NBC,“김연아,동메달보다 더 나쁜은메달” (2) 암코양이 02-22 3184
1032 [올림픽] 러시아 심판과 포옹하는 소트니코바.jpg (4) 스미노프 02-22 3587
1031 [올림픽] 안현수의 금메달 소식을 접하면서 (8) 보인 02-22 2407
1030 [올림픽] 김연아,백스테이지에 눈물 왈칵..NBC (4) 스쿨즈건0 02-22 3091
1029 [올림픽] 러시아 심판 부정 비리 폭로 했다는데...... (4) NightWatch 02-22 493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