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2/07/17(화) 17:05
중국인 아내·일본인 남편의 부부 - 국제 결혼 최다
국제 결혼은 이미 흔해 지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것은 일본인 남성과 중국인 여성의 커플.
2010년, 중국인 여성과의 국제 결혼이 대략 1만건으로, 국제 결혼 3쌍중 1쌍이,
중국인아내·일본인남편의 조합이다.
중국과 일본은 한자를 사용하며, 식습관도 비슷해서, 결혼해도 잘 맞을거라 쉽게 단정해버리지만
트러블 또한 부지기수.
재일 중국인 전용의 화자지·일본신 화교보는, 일중간의 국제 결혼은 그만큼 간단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본인 남편의 믿음직스럽지 못함에 환멸…
이 신문은, 도쿄 지구에 사는 10명의 중국인 아내에게 인터뷰를 실시했다.
그녀들은 결혼 생활은 대개 만족하지만, 일본인 남편의“패기가 없음”을
상당수가 지적했다고 한다.
·신쥬쿠에서 아내가 부랑배와 부딪혀 시비가 일어나자, 함께 있던 남편은 혼자서 도망쳤다.
(결국 아내 혼자서 부랑배에게 고개를 숙이며 화를 피했다)
·바퀴벌레나 쥐를 보고 남편이 소란을 피웠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아내는 신경쓰지 않고 남편 혼자서 도망쳤다.
·자신의 아내가 성희롱 피해를 당해도, 남편은 용기내어 항의조차 한적이 없었다.
자신의 부모, 아내의 부모와 거리를 두는 일본인 남편
한층 더 어려운 것은 가족관의 문제.
중국은 가족·친족과의 교제를 소중히 하지만, 현대의 일본인은 더 쿨.
남편의 가족과 전혀 교제가 없으며, 남편이 중국아내의 가족과도 만남을 회피하는 케이스가 많다고 한다.
국제 결혼이 성사 되면, 언어도 문화도 가치관도 달라, 결혼하고 나서도 넘어야 할 장벽들이 높다.
중국인 아내들의 하소연에서, 결혼 생활의 어려움이 엿보였다.
번역기자:사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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