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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5-08 16:19
아놔님 때문에 생각난 이야기
 글쓴이 : 커피and티
조회 : 399  

영어회화반 다닐 때 싱거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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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진 이야기

저희 클래스 강사가 너무 멋지게 생긴 백인청년이었어요.
유럽사람 피가 약간 섞인듯한 흑발에 코에는 피어싱
깔끔하면서도 수줍음도 있어서 인기 폭팔이었어요.

말도 잘 못하는 상황에서 그 분과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
그 분 손에 반지가 있어서 결혼했냐고 물었더니(반벙어리라 딱히 할말을 못찾음 ㅎ)
그분이 저에게 커밍아웃을 하셨어요.

자기는 게이라 결혼 안한다고...

저도 첨 받아보는 커밍아웃이었지만 그래도 그분 배려해서
아무렇지 않게 으흠... 그랬는데 그 날 얼굴이 화덕처럼 빨개졌네요
옆에서 듣던 친구가 근데 무슨 게임 한다는거야 이말을 해서 더 빨개졌다는


---------------
부끄러운 이야기

아침 일곱시 타임 다닐 때에요.
겨울엔 일곱시도 어둡잖아요. 늦잠을 자버린거에요.
도착해서 들여다보니 너무 진지한 분위기에요.
그래서 벽에 최대한 밀착해서 문열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깜깜해 졌네요. 제가 등으로 불을 꺼버림.
불 켜기도 너무 창피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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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낭인 12-05-08 16:21
   
- 코에 피어싱..
     
커피and티 12-05-08 16:26
   
한 때 저도 피어싱 타투 다 해보고 싶었어요 ㅋ 한때요
81mOP 12-05-08 16:23
   
훔.............알흠다운 에피소드네요.
커행님 안냐세요..
     
커피and티 12-05-08 16:25
   
재미있으라고 한 이야기 아니니까 난 꿋꿋해!!!!

안녕하죠. 휴~
하얀유혹 12-05-08 16:24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얼굴이 빨개진다는데.....커피님을 사모하셨나.???
     
커피and티 12-05-08 16:26
   
다시 읽어보세요 유혹적이네요 댓글이 ㅋ
아놔짜증나 12-05-08 16:24
   
게이가 좀 많죠ㅋㅋㅋ

그나저나 게임으로 오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and티 12-05-08 16:26
   
그 친구가 그 분 너무 좋아했는데 그 날 제가 위로 좀 했어요
짤방달방 12-05-08 16:25
   
그래도 용기있게 커밍아웃 하셨네요. 초면에 그러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 그 선생님도요.
     
커피and티 12-05-08 16:27
   
초면은 아니구 ㅋㅋㅋ 그분은 그냥 일상 같던데요

제가 좀 준비가 안돼서 그랬지
하얀유혹 12-05-08 16:26
   
좋아하는 사람앞에서는 얼굴이 빨개진다는데....커피님이 빨개지셨나.???
     
커피and티 12-05-08 16:27
   
ㅠㅠ 전 된장찌게 쓱쓱 비벼먹는 한국남자가 좋아요
하얀유혹 12-05-08 16:30
   
커피님이 여자분이셨구나.....헐```
지금껏 저는 남자분이라 생각했어요.~ㅋ
     
커피and티 12-05-08 16:31
   
ㅎㅎㅎ 댓글 이제 이해가 가네요

제가 좀 터프하죠?
하얀유혹 12-05-08 16:36
   
"이쁘시네요.~커피and티"^^
     
월하낭인 12-05-08 17:27
   
- 저는?
          
커피and티 12-05-08 17:49
   
귀여우시다고 하셨잖아요 제가 댓글 봤는데
♡레이나♡ 12-05-08 17:45
   
우후훗!!!
     
커피and티 12-05-08 17:49
   
레이나님 배고파요
오캐럿 12-05-08 19:24
   
얼굴 빨개진 이야기와.. 부끄러운 이야기..
모두.. 재밌어요.. 두번째 얘기는 상상하며 읽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는.. 만감의 교차를... &.. 게임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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