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옆 건물에 노래방이 있습니다. 1층은 우리가 사용하고 다른곳은 세를 줬는데..
밤에 홀로남아 건물1층에서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책 본거 맞다니깐요1!!!`0`발끈!)<---누가 뭐래? 혼자 난리부르스야;;
암튼 책보다가 .....;; 화장실이 급해서...(엄청)
바로 옆 건물 지하1층 노래방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화장실로 뛰어갔는데..
다다다다.... 문 벌컥!.................................-ㅁ-!!!!!!!!!!!!!!!!!!!!!!!!!!!!!!!!!!!!!!!!!!!!!!!!!!(크어어어어어어억!!!!!)
상황이 어찌된 일인고 하니..
기세 좋게 달려간 화장실엔..
어느 한 아가씨가.. 세면대 옆에서!!!!! 쉬..쉬....를;;;;........그것도 엉덩이를 다 노출시킨채 ...(저.적나라하게;;)
그 아가씨 술 잔뜩 취해서 헤롱대다가 내가 문 벌컥 여니... 날보고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대략 보기드문 광경에(?)대략 5초간 멘붕상태로 그자리에 굳었다가.. "크어어어어어어어엌!!!!"-ㅁ-;;;;;!!!
한밤중 화장실을 사이에 두고 한여인네와 남정네의 비명소리가 .... 그 일대의 정적을 사정없이 깨어버렸다는;;
그렇게 서로 마주보고 대략 10초간 소리를 지른뒤에....문을 후다닥 도로 닫고 .. 왔던 길로 다다다다~~~ 뛰어왔죠...
아 나~~ 평소 내가 무슨 그리 착한 짓을 했길래 이런 큰상(?)을 선사해주는거여!!!ㅠ_ㅠ (놀라서 팔딱대는 가슴을 내리쓸며..)그러고 있으려면 미리 귀뜸이라도 해줘야.. 렌즈를 끼든 안경을 쓰고 갔을꺼 아녀1!!!ㅠㅠ...-_-^으.응?; 괜한 아쉬움에 포효를 했다는;;;
결론: 소변은 화장실 변기에다가~~~ 바로 변기칸을 바로 옆에 두고 세면대 밑에서 그러는건 대체 무슨 취미랍디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