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치해둔 Cy월드 오랜만에 보다 오래전 스크랲 보고 혼자 싱글벙글
팔순생신에 스카이 다이빙 뛰신 할머니 존경합니다.
오늘도 멋진하루 되셔요!!! 시간되시면 아래 할머니 이야기도 읽어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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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기자가 82번째 생신을 맞은 자신의 할머니와 함께
스카이다이빙을 즐겼다고 직접 소개했다.
지난 1일 미국 매체 뉴욕데일리뉴스 기자 조 켐프는
자신의 할머니 주디 웨이드(82)와 특별한 생신 축하를 했다고 전했다.
지루한 생일날을 원하지 않던 주디를 위해
그녀의 버킷리스트(죽기 전 하고 싶은 일들 목록) 중 하나인 스카이 다이빙을 한 것.
어릴 적부터 켐프는 주디에게 레이싱카 운전,
곡예 비행기 조종석에 앉은 일 등 재미난 모험담을 들으며 자랐다.
켐프가 6살때에는 그녀가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태워주기도 했다.
그런 할머니가 82번째 생신을 기념해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다고 켐프에게 전화를 했을 때, 그는 그다지 놀랍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미국 코네티컷주 노워크 지역에 사는 주디는
스카이다이빙장에서 손자 켐프와 만났다.
엔진 소리가 시끄러운 비행기 안에서 주디는 `기분이 좋다`며
`난 비행기에서 뛰어내릴 것이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뛰어내릴 순간이 되자, 주디는 망설이지 않고 전문
스카이다이버와 함께 셋을 센 후, 1만4천피트(약 4.2km) 상공에서 뛰어내렸다.
시속 120마일(약 193km)로 낙하하면서 사실 그녀는 무서워 처음에는 눈을 감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 초 후 눈을 떠보니 자신이 날고 있었다는 그녀는`무척 아름다웠다`며
`무엇이든 다시 두려워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평소 켐프에게 롤모델이 되어준 그녀는 `난 철학이 하나 있다`며
`인생에서 두려움을 원하지 않는다면 두려워하는 것들을 하라`고 말했다.
다음에 또 도전하고 싶은 것이 있는지 묻자, 그녀는 어깨를
으쓱하며 `다음은 무엇이냐고? 글쎄, 너도 알다시피 우주선이 발이 묶였잖니`라고 말했다.
할머니 멋지다아.... 닮고싶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