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월요일에 학기 시작인데 그 전에 신입생들 불러다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하는걸 참여했습니다.
호주 RMIT 대학이 확실히 돈 좀 긁어모으려고 세운 티가 나더군요.. 시설도 왠만한 대학 뺨을 왕복으로 치는 규모와 화려함이었습니다..
앞으로 대학 생활 할 때 주의해야할 점, 그리고 학생 의회(Student Council)에 관한 설명, 마지막으로 친목을 다지기 위해 같은 전공 혹은 비슷한 학생들끼리 그룹을 짜서 게임을 하고 마지막에 그 결과로 시상식?도 했음..
제가 속한 그룹이 딱 여덟 명이었는데(다른데는 평균 15명 ;;) 남자가 저 혼자여서... -_-ㅎ 이쁜 동갑내기들이랑 게임하면서 손도 잡고 같이 사진도 서너방 찍고... 음... 아주 조~금 좋더라구여 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솔직히 이쁘진 않았습니다 ㅠㅠ 베트남인데 뭐..
하여튼, 대학 선배들이 앞으로 네 전공에서 워크샵은 이거이거 듣고 이런 저런 선생님들이 점수 잘 준다 알려주고 분위기도 엄청 밝아서 여러가지로 기쁘고 안심하게 된듯!!
수업과 과제는 물론 대화까지 모든걸 영어로 해야하는 만큼 쉽지 않은 대학 생활이 되겠지만 굉장히 즐거울거 같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