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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8 11:40
부모님 가슴에 카네이션 달아 드리셨어요?
 글쓴이 : 커피and티
조회 : 2,171  

Carnation_flower_photo__14007.jpg

아래는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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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딩 때 종이로 정말 열심히 만들어서 부모님 가슴을
핀으로 한 번씩 찌르면서 달아 드렸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부모님 움찔움찔 아야~ ㅋ
부모님이 꽤 늦은 나이에 저를 보셔서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 달고 나가면 꽤 부끄러우셨을거 같아요.
이르게나마 손주들 볼 연센데 ㅋㅋ 안 달고하시면 제가 난동을 피워서...
 
아이들 초집중해서 만드는 모습 보니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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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 요곳들이 어버이 은혜가 뭔줄 알까? ㅎㅎㅎ 요 이쁜 꽃봉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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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집아이는 언제 들어도 애잔하고 눈물이 핑 돌아요.
제 주변 사람들도 이 노래 부르거나 들으면 눈물이 핑 돈다고...
 다른 부모님들도 많이 불러주셨나봅니다. 오늘 들으니 더 특별한 느낌이 드네요.
나이가 드는건지 한 해 한 해 부모님이 더 애틋해지네요. 에윗 눈물나 ㅋㅋㅋ
 
부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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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ne 14-05-08 11:46
   
큰형네는  꽃이랑 선물을..

쌍둥이형은  현금을

저는 환한 미소를 드렸어요...... ^0^/


얼굴이 화끈거려 죽겠어요 ㅠㅠ
     
커피and티 14-05-08 11:50
   
각자 상황이 있는거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미리 준비 못하신거면 일단 점심에 전화 드려서 점심 맛있게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후일을 기약하세요.
막둥이라 부모님은 더 애틋하실듯

잘 생긴 얼굴로 환한 미소 빌리버리서비스 하셨군요. 잘 생겼다! 잘 생겼다!
문풍백 14-05-08 12:13
   
으훔 부모님이 나이가 드시니 생화는 비싸기만 하고 관리하기도 그렇하셔서 저희는 그냥 평소에도 쓰실수 있도록 선물이나 용돈드리고 가족끼리 식사만 합니다. (어렸을때 처럼 꽃만들면서 즐거워 하던 마음이 사라진것 같아 개인적으로 씁슬합니다.)

평소에 다들 바빠서 못만나니 이럴때라도 모여서 식사하는게 그렇게 좋더군요

그래서 결론은 마음이 전달이 잘 된다면 부모님도 기뻐 하실꺼라는 말입니다^^
오늘 저녁도 부모님이랑 식사 약속이 잡혔는데 맛있는거 먹어야 겠네요
     
커피and티 14-05-08 12:33
   
맛있는거 뭐 드시나요? ㅎㅎㅎ 궁금하네요?

부모님께서 장성한 자녀들 한 자리에 모아 저녁을 같이하면
그 마음이 얼마나 훈훈하실까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꽃이야 그저 상징적인거지만 그래도 어머님께는 작은 카네이션화분이라도 드리세요.
(꽃 싫어 하는 여자는 없어요.^^ 소근소근)
예전에 어머니께 화분으로 드렸더니 마당에 옮겨심어서 오랫동안 봤던 기억이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문풍백 14-05-08 14:11
   
ㅎㅎ 예쁜 큐빅으로 장식된 금으로 된 브롯치 카네이션을 드렸어요

평소 달고 다녀도 될 정도의 디자인에 가격도 저렴해서 ...

오늘은 그냥 집에서 먹을것 같네요^^
               
커피and티 14-05-08 14:18
   
뜻 깊은 선물을 하셨네요. 문풍백님 섬세한 영혼의 소유자? ㅎㅎㅎ

저희동네는 무슨 경로행사를 하는지 밖이 꽤나 시끌시끌하네요.
저는 내일이나 되야 부모님 뵐 수 있을거 같내요. 힘내서 일해야 겠어요.^^
                    
문풍백 14-05-08 14:26
   
ㅎㅎ 저 보기보다 소녀 마인드 랍니다~

뭐 생긴거는 임꺽정이지만요 ㅠ,ㅠ
                         
drone 14-05-08 14:58
   
친게 몇명 베주세요.ㅋ
                         
커피and티 14-05-08 14:59
   
소녀검객 문풍백! 소녀처럼 날아 임꺽정처럼 베으리~!!!!
                         
문풍백 14-05-08 15:11
   
크흑~ 무서운분들~
♡레이나♡ 14-05-08 12:21
   
부모님이 그런건 안좋아하셔서 그냥 가볍고 간단하게 식사나 ㅎㅎ
     
커피and티 14-05-08 12:34
   
ㅎㅎㅎㅎㅎㅎㅎ 쑥쑤럽구만~

레이나님 좀 오글거리겠지만 일 년에 한 번 오는 어버이날이니
부모님 와락 한 번 해드리세요^^ 미션!!!!
          
♡레이나♡ 14-05-08 13:51
   
저보단 아버지가 더 어색해 하셔서 ㅋㅋㅋ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ㅇㅅㅇ;
               
커피and티 14-05-08 14:18
   
서로 어색 돋는 부자를 생각하니 웃음이 ㅋㄷㅋㄷ
우리집을 봐도 우리 오빠가 그런거 같아요.
flowerday 14-05-08 15:03
   
오늘은 소고기집을예약새 두었지요.
카네이션은 동생이 화분으로 준비하게 했으니 난 저녁을.
     
커피and티 14-05-08 15:21
   
동생분이 왠지 여동생일거 같은^^
오늘 밤은 여기저기 화기애애한 웃음꽃이 만발하겠네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뿡뿡이 14-05-08 15:18
   
카네이션 가져다 드리고 왔어요.  그리고 전 작은 녀석에겐 받았네요.  ㅎㅎ

섬집아기는 울 애들 자장가로 어렸을 적 불러줬었는데... 가사는 슬프다는...ㅜㅠ
     
커피and티 14-05-08 15:23
   
크흑~~~~ 주고 받기 신공!!!!!!
작은녀석이 작은 손으로 줬을 때 얼마나 대견하셨을까 ㅋㅋㅋㅋ 제가 괜히 하트눈이 뿅뿅

섬집아기는 어무이가 잘 불러주시는 곡이기도 하고
저희 자매들 모이면 쪼르르 누워서 잘 부르기도 하고...
가사가 슬프죠 ㅠ 멜로디도 애잔하고
     
커피and티 14-05-08 15:29
   
참참 제가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타입인데
전에 먹었던게 생각나 블로그 뒤져서 이탈리안식 토마토 슾
한냄비 끓여서 냉동시켜놨어요. 이제 아침은 이거닷!!! ㅋㅋ

근데 이거 생각보다 감칠맛이 제대로네요.
토마토페이스트에 닭가슴살 한 덩이랑 버섯 호박 샐러리 양파 양배추 당근 토마토 넣고
뭉근하게 끓였는데 맛있어서 그냥 마음이 흐믓합니다. 껄껄

만들고보니 자랑하고 싶어서 ㅋㅋ
          
뿡뿡이 14-05-08 15:38
   
오호.. 그러시군요.  한번 해 봐야겠어요.  얼마전에 토마토 달걀볶음을 망쳐놔서...

애들이 좋아할지는 모르지만요 ㅎㅎㅎㅎㅎ
          
문풍백 14-05-08 16:27
   
오오 저도 만들어 보고 싶네요~
               
커피and티 14-05-08 17:24
   
미네스트로네라고 하네요. 네선생님께 물어보니 여러군데 나와요^^
제냐 14-05-08 16:10
   
뽕나무골에서 가장 싼 한정식 먹고 왔습니다 ㅋㅋ
     
커피and티 14-05-08 17:22
   
뽕나무골이 어딘가 했더니 화성이네요?
하... 한정식 저도 먹고싶네요.
          
제냐 14-05-08 17:44
   
어..어떻게 아셨지? 스..스토.. 부모님이 수원 바로 옆 화성 향남에 사세요 ^^
               
커피and티 14-05-08 17:49
   
ㅋㅋ 향남까진 안 쓰려고 했더니... 근교에 사셔서 뵙기 좋겠네요.
                    
제냐 14-05-08 17:54
   
그러니까 이렇게 자주 갈 수 있죠.. 형님들은 멀어서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저는 몸으로 뛰고..
                         
커피and티 14-05-08 18:23
   
ㅎㅎㅎ 막내세요?

원래 막내는 몸으로 뛰는겁니돠!
저는 막내라 심부름으로 호주도 다녀왔는데요.
어쩌먼 알래스카로 심부름 갈지 몰라요.
                         
제냐 14-05-08 18:29
   
ㅡ,.ㅡ
그린박스티 14-05-08 16:27
   
전 문자를;;;;ㅇㅈ;;;;
     
커피and티 14-05-08 17:23
   
전화 한통 넣으시지 ㅎㅎㅎ
생마늘님 14-05-08 18:20
   
ㅋㅋㅋ 초딩때 색종이로 접어서 드린기억이 나네염 ㅋㅋㅋ
     
커피and티 14-05-08 18:23
   
ㅋㅋㅋㅋ 아마도 모두의 기억이겠지요~
살사리 14-05-08 21:38
   
어제 누나들이 밥먹자고 연락와서 올커니 하고 아버님 모시고 나갔죠

꽃은 조카들이 준비하니 됐고 누나가 둘 이니까 그럼 밥값도~^^

싶었는데 계산이 영 빗나갔네요 누나들이 전부 봉투에 용돈을...

그렇습니다. 밥값을 결국 제가...

조카들 모두 남자 초6 중1 고3 대1 엄청난 폭풍 흡입 @@;;

밥값 ㅎㄷㄷ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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