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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09 11:21
[유머] 등산하고 내려온 누나
 글쓴이 : 혀니
조회 : 9,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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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한 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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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22-01-09 11:41
   
저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비만에 체력만 썩은 게 아니고 오렌 흡연으로 폐도 다 썩어서 200 계단도
중간에 쉬지 않으면 못 올라갔는데...

지금은 관악산이나 북한산 정도는 조깅+뜀걸음으로 뛰어서 올라갔다가 내려와도
운동이 안 된 느낌이라 다시 뛰어서 올라감. 그래도 다음날 되면 멀쩡.

뭐 레깅스가 유행하고 눈요깃거리 많아져서 힘이 나는 건가? ㅋㅋ
     
동쟈 22-01-09 21:36
   
ㅋ 관악산 북한산정도는 조깅 뜀걸음으로 뛰어 올라간다고???ㅋㅋ 관악산 북한산 등산은 해본적 있으세요???
          
파랑 22-01-09 21:57
   
응? 중간 중간에 있는 암석 지대들 말하는 거면 당연히 그 부분은 제외.
500ml 생수 한 통 들고 중간에 쉬지 않고 조깅+뜀걸음으로 올라갑니다.
정확히는 무릎 보호를 위해 오르막길은 뛰고 오히려 평지나 내리막길은 걸음.

믿든 안 믿든 별 관심은 없고, 재태클 시 전부 태클이 맞는 걸로. ㅋㅋ
     
아나킨장군 22-01-10 01:22
   
북한산도 영추사 정도면 뭐... 조깅+뜀걸음 가능하죠.
백운대도 우이동 코스로 하면 코스가 짧아서 가능할거 같기도 하네요.
가파른 곳은 조깅으론 무리일테지만..ㅎㅎ

인수봉은 좀 위험하니 패스하고
     
대지사마 22-01-10 11:51
   
아 이건 진짜 허세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 이름에 악이 들어간 산이 왜 악이 들어갔는지 상식선으로만 아셔도 ㅎㅎㅎㅎ 이상 관악산 주민입니다 ㅋㅋㅋㅋ
          
파랑 22-01-10 18:14
   
관악산 밑에서 글자로만 파악했거나 올라가 본 지 오래되었거나 둘 중 하나겠군요.

근년엔 따듯한 날 휴일이면 하루 수백 명의 50kg대 레깅스 부대가 아무 장비도 없이,
사당역 출발 연주대 정상까지 3 시간 주파가 가능할 정도로 등산로가 잘 정비된 시대임.
교수회관 뒤편 출발 코스면 마찬가지로 운동 안 하는 처자 기준 2 시간 내외인 것 같고.

웬만한 험로들엔 이미 계단과 데크들이 쫙쫙 깔려 있어서 로프나 쇠사슬에 의지해서
올라가야 하는 구간은 전체 코스에서 몇 % 안 됩니다. 뛰지 못할 구간이 거의 없다는 말.
그래서 사당역 코스라도 내겐 정상까지 1시간 안팎 컷이라서 하산 후 다시 오르거나
아예 옆 삼성산 꼭대기 밟는 코스로 뛰어가서 석수/관악역 쪽으로 하산하는 것임.

관악산/북한산만 그런 게 아니라, 저 멀리 수도권 최외곽이라서 진달래 축제 아니면
하루에 총 등산객 20명이나 될까 싶은 강화섬 고려산-혈구산 같은 듣보잡 산들까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음.
벌레 22-01-09 11:41
   
배터리로 치면 완전방전된 상태인데 정상컨디션으로 되돌아오려면 시간도 꽤 걸리고 100프로 원상복구도 잘 안되죠. 사이클로치자면 일종의 봉크가 온 것인데 좋은 가이드 없는 에너지섭취없는 무모한 장시간스포츠는 삼가야
파워스윙 22-01-09 11:59
   
내가 운동도 안하고 살다 뭔생각이 들었는지 갑자기 지리산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때도 저정도는 아니였음 종아리밑이 뭉쳐서 일주일간 절뚝거릴 정도였는데도
     
극아생살타 22-01-09 12:12
   
일주일 절뚝거리면  심각한거 아닌가?
          
파워스윙 22-01-10 00:12
   
위험까지는 아니고 좀 불편한 상황이죠. 하루는 올라가기만하고 그 담날 일출보고 내려왔는데 올라가서 잔날은 자기 직전에 허벅지에 힘이 잘 안들어갈 정도로 몸을 혹사했지만 그 담날 일어나보니 별 이상이 없어서 룰루랄라 하고 일출 보고 내려온 그 다음날 발목 뒤쪽 종아리 아래쪽이 뭉쳐서 거의 한 일주일 가더라구오. 올라가는것보다 내려오는게 몸에 부담을 더 많이 주나봄
더놀라라 22-01-09 12:45
   
어느부분이 유머예요? ㅜ
     
1997918 22-01-09 13:03
   
사회 생활이 됩니까?
     
하시시 22-01-09 13:41
   
다들 너무 진지해서 제가  이상한건지, 다 아는 사람들이 이 악물고 모르는척 하는데 제가 눈치없이 말을 꺼내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짤방의 화면 구도와 다리가 떨리는 모습이 일본의 특정 촬영물의 특정 컨셉의 상징적인 시추에이션과 유사합니다. 주로 야외라는 공개된 장소에서 근육의 빠른 수축과 이완, 혈류팽창을 영상화하는 장르입니다.
     
후아유04 22-01-09 14:05
   
저도 님 같이 생각함..
운동 안하다가 등산하고 내려오면 저렇게 다리가 떨리는데...
이러면서...
초율 22-01-09 13:10
   
백록담에 갔을때..
하이힐 신고올라온 처자를 본적이 있었음..
ㅡㆍㅡ
태강즉절 22-01-09 13:23
   
옛 생각에 쩔어 현실을 망각한체  히말라야가겠다고 훈련 뛰는애들따라 설악갔다가...뒈지다 살아났습네다.
그때 미처 안 죽은게 기적...후유증 열흘은 갑디다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엉금엉금...벽붙잡고 화장실가고
자다가 다리 전체 쥐나 깨고...ㅋㅋ
11월인가? 덕유...바로 눈앞에서 심정지로 가시는분도 봤고...그저 조심 또 조심!!
     
벌레 22-01-09 14:33
   
저는 예전에 비내리는날 지리산 피아골로 내려오는 코스에서 저체온증으로 사경을 헤메는 중년여성분 내 어머니다 생각하고 엎고 계곡길 내려왔네요 중간에 119대원에게 인계
119대원 완전 경공법수준으로 올라오는데 와~ 존경심이 생길정도
무사하다는 소식만 듣고 만족했습니다. 사람하나 살린거니까요. 저체온증 엄청무섭습니다.
제 아버지도 낚시하다가 시골외딴길에서 심정지가 왔었는데 그 외딴길에 하늘에서 보낸분인지 덕분에 살아났으니까요. 지금도 누구신지 모름.
도나201 22-01-09 14:34
   
왜  ............. 난  리모컨이 생각나는 거야.............. 난 썩었어~~~~~~~~~~
     
너울 22-01-09 14:58
   
헐...
저게 그렇게도 연결이 되나요...
     
바가바드 22-01-09 23:04
   
ㄷㄷㄷㄷㄷㄷ
     
아나킨장군 22-01-10 01:23
   
난 뜨겁게 사랑을 나눈 후에 계단 내려오면 마구 흔들리던 내 다리가 떠올랐었음...
MK통신소 22-01-09 14:59
   
군대 있을때 생각나네 ㅠㅠ
이름없는자 22-01-10 00:53
   
제가 원글자를 오해했을 수도 있는데... 원글자가 했던 말은 등산을 의미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위에 다들 설악산 지리산 얘기하시는데 저 사진으론 그냥 동네 뒷산 약수터 산책로 정도로 보입니다.
그러니 평소에 운동하지 않은 처자라도 저렇게 하산시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는 아니라는 거죠.
그러면 도대체 산에서 남친과 무슨 일을 벌였기에 저렇게 다리가 후들거릴 까요?
뭐 그정도는 다들 경험이 있으실 건데 다들 모르는 척 하시는 건 가요?
매니툴박스 22-01-10 15:08
   
운동 잘 안하던 사람이 근육 잘못쓰면 경련일어나는 거죠?

추운면 더 그러기 쉽다는데 땅에 풀상태를 보면 겨울같은데 치마입고 다니면 어쩌니 ㅉㅉ

근데 이건 카테가 잘 못 된 듯
검푸른푸른 22-01-10 19:34
   
추워서 자전거 묵혀두고 안타다가
날풀리고 오랫만에 장거리 타고 나면 저리 후들거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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