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조신영 기자]
동갑내기 카라 강지영과 미쓰에이 수지가 함께 대부도에 메이크업숍을 오픈(?)해 눈길을 끈다.
4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KBS 2TV '청춘불패 시즌2’에서는 G8(소녀시대 써니 효연, 미쓰에이 수지, 씨스타 보라, 에프엑스 엠버, 레인보우 우리, 쥬얼리 예원, 카라 강지영)들이 대부도의 할머니들을 찾아가 손녀가 되어드리는 훈훈한 내용이 그려진다.
최근 촬영에서 지영과 수지는 지난 번 촬영 당시 함께 김장을 담갔던 할머니 집에 방문해 할머니와 담소를 나누며 고구마를 나눠 먹는 등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할아버지가 요즘 와이프라고 안 부르고 할머니라고 부른다”는 말에 “할머니가 다시 와이프라고 불릴 수 있게 메이크업을 해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영은 평소 메이크업 노하우를 살려 마스크 팩부터 하나하나 꼼꼼하게 할머니의 메이크업을 완성해 갔다. 메이크업 당시 지영과 수지는 팽팽한 의견충돌을 보였지만 두 사람은 눈썹과 아이라인 그리기, 속눈썹 붙이기 등을 차분히 해나가며 할머니의 변신을 도왔다. 함께 집을 방문한 엠버 역시 직접 할머니의 머리를 만지며, 헤어 아티스트로서의 뛰어난 자질을 발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할머니에게 빛나는 미모를 선사한 지영 수지 원장의 메이크업숍과 할머니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G8의 활약은 ‘청춘불패2’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KBS
조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