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에는 수많은 충돌 분화구가 존재한다. 이는 달의 생성 이후 수십억 년 동안 달에 충돌한 수많은 소행성이 남긴 흔적이다. 대부분은 매우 작은 크기의 소행성이지만, 이 중에는 지름 수십km의 대형 소행성도 존재한다. 그런데 최근 38억 년 전 달 표면에 지름 240km에 달하는 거대 소행성이 충돌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충돌 위치는 임브리움 분지(Imbrium basin)로 달 표면에 존재하는 지름 1200km의 분지다. 과거 이 분지에는 과거 거대한 소행성이 충돌한 자국이 있는데, 이전 추정으로는 80km 지름의 소행성이 충돌한 것으로 여겨졌다. 공룡과 수많은 생물을 멸종시킨 소행성의 지름이 10km 정도인 점을 생각하면 매우 큰 소행성 충돌이다.
하지만 브라운 대학의 피트 슐츠(Pete Schultz)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사실 여기에 충돌한 소행성의 크기가 기존의 추정보다 세 배나 크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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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계산한 지름 240km는 보수적으로 잡은 최소기준이고 실제 지름 300km이상일수도 있다고 함.
조르쥬 멜리아스의 1902년 영화 <달나라 여행> 중에서 묘사
총알같은 우주선에 박히는 곳이 임브리움 분지
모의실험에 사용된 NASA 에임즈 연구소의 대형충돌기인 Vertical Gun 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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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이용한 달 모형 충돌실험 장면
45억년,39억년전,현재의 달과 지구사이 거리변화
(대략 현재 거리의 절반이하)
달의 충돌이력분석과 지구와 달표면에서의 금과 오스뮴의 양을 통해 재현한
45억년전부터 35억년전까지 지구의 충돌이벤트 시뮬레이션
지름 1000km 이상 천체와 최소 1~4번정도 충돌
지름 500km 이상 천체와 최소 3~7번정도 충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