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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02 14:57
[목격담] 가위 경험담
 글쓴이 : Swing
조회 : 2,188  

저 같은 경우는 성장기 때 가위 눌리기 시작했는데

성장기 끝나가자 가위도 사그라 들더군요 저만 그런가?

한참 심하게 가위 눌릴 땐 하루에도 너뎃번 자다가 눌려서 불면증 때문에 하루가 지옥이었더랬죠

제가 겁이 많아서 가위 눌려도 무서워서 눈을 뜨지 못합니다

뭐가 보일까봐서

그러다가 한 몇개월 지나니 이게 또 적응이 되더군요

그래서 자다가도 눌리면 그냥 눈감은채로 스르륵 잠들고 이래서 점점 가위에 익숙해 졌습니다.

--------------------------------------------------------------------------------여기서부터 본문

하루는 초저녁에 어스름하게 어둑어둑한 방안에서 잠이 들었는데 어김없이 가위에 눌렸더랬죠

가위에 눌리면 귀에서 위이이이이이잉이이잉 소리들리면서 정신이 확 들잖아요?

(그때 기분이 묘~하고 초감각상태 비슷하고요)

에이 자야지 싶어서 가만히 있었는데

침대 옆에서 인기척이 훅 일더니

히히하하 웃는데 처음엔 남동생인 줄 알았습니다

동생이 바로 문밖에서 게임을 하고 있어서 이놈아가 누나가 조용하니 들어왔나 싶었는데

가만히 듣다보니 웃는 소리가 아무래도 어린 여자아이 소리인 겁니다.(눈은 꼭감고)

그 순간에

볼륨 조정하는 것처럼 히히하하 웃는소리가 점점점점점 커지기 시작하고

극에달했을 때에는 귀에다 소리치는 것처럼 머리가 쩡쩡 울리고

정신차릴 새도 없이 소리가 작아졌다 커졌다하다가

나타났을 때처럼 훅 하고 사라졌습니다

식은땀을 어찌나 흘렸던지 밖에 있던 동생이 기어나오는 절 보고 식겁했었죠(더럽다고... 남동생 개객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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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12-08-03 04:46
   
저도 가끔 가위 눌리는데 이게 눌리다보니 감이 오더군요.
아..가위 오는구나.
가위 푸는 저만의 노하우..합!합! 하면서 기합을 넣습니다. 근데 막상 소리는 안나오고 억..억..이런 억눌린 소리만 뱉다가 마구 몸부림치며 풀립니다. 짜증납니다.ㅎㅎ
Swing 12-08-03 13:25
   
짜증나죠
가끔 헛것도 보이면 더 ㅎㄷㄷ
손부터 풀면 풀린다 소리내면 풀린다 턱을 당기면 풀린다 등등
가위 푸는 방법들 있던데
그냥 자는게 젤 실속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여행 12-08-04 09:57
   
잘바써여... ````
뚱쓰뚱쓰 12-08-05 17:26
   
전 딱한번 눌려본적이 있는데...눈을뜨고 있는데 꼼짝도 못하겠고 뭐에 눌려있는느낌 소리를 지르려고해도 꽉막힌것처럼 소리가 나오질 않고 ㅋㅋㅋ느낌이 묘하던데...제 동생은 좀 많이 눌리는 타입이라...가끔 느낌이상해서 동생방가서 깨워줄때도 있음....
아궁이 12-08-07 16:01
   
저의경우 일단 잠이들었다가 깨는데.. 모든 의식은 돌아왔는데 몸 전체가 안움직이더군요
소리는 주변소리 그냥 다 들리지만 몸만 말을 안듣고.. 옆에 누가와서 인기척을 내주면 가위에서 풀려남..  글고 윗분말처럼 몇번 눌려보면 가위눌림오기전에 알수있음.. 자다가 "아.. 조됐다 가위온다.." 하면서 눌리죠..
♡레이나♡ 12-08-20 19:46
   
ㅎㄷ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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