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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1-18 02:37
[초현실] 건진법사가 무속인? 불교 왜곡하나, 종교차별 시각 드러내.
 글쓴이 : 보리스진
조회 : 1,348  


위 사진은 무속인 신당이 아니고, 불교 사찰에 모셔져 있는 산신각이라는 곳이다.
산신각에 그려진 탱화는 무속에서 쓰이는 산신과 동일하다.
불교인이 아닌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불교 사찰에는 이외에도 용왕, 칠성신 등이 공식적으로 모셔져 있다.
일반인들이 기독교와 천주교의 차이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알겠는가?
마찬가지로 불교에 무속적인 토속신들이 모셔져 있지만, 알려져 있지 않다.

항간에 논란이 되고 있는 건진법사는 특정 당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보도된다.
무속인이 대선과정에 개입하여 비선실세 역할을 하니 문제라고 보도된다.
그러나 건진법사는 근본적으로 무속인이 아니다. 불교인이다.
해명보도에 따르면 건진법사는 불교계 스님으로서, 
대한불교종정협의회 기획실장 직책을 맡고 있다.
선거캠프에는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지역 활동가, 생활체육회, 종교인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다.
만약 종단이 큰 조계종 스님이었더라도, 대형 교회 목사님이었더라도
비선실세니, 무속인이니 비난할 수 있었을까? 그렇지 못했을 것이다.
교단이 커서 조직적인 항의를 하여 역풍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계종에 문의한 결과, 일광조계종은 자신들 종파와 관련이 없다 보도된다.
건진법사의 스승은 혜우스님으로 일광조계종 스님이다.
그런데, 한국의 불교 종파는 하나가 아니고 여럿 존재한다.
대중적인 종파는 조계종, 천태종, 태고종 등이 있다.
일광조계종은 조계종하고는 다른 종파에 속하는 것이다.
종파마다 계율도 달라서, 결혼을 허용하기도 하고, 불허하기도 한다.

근래에 불교가 정치권에서 소외되어간다는 느낌이 강하다.
해인사 문화재 관람료 사건을 비롯하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특정 종교만을 부각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리하여 조계종이 결성을 주도하여,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가 탄생하기도 했다.

불교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은 비교적 소수에 불과하다.
현재의 종교편향 정책들과 건진법사를 무속인으로 낙인 찍어 매도하는 행위는 
불교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 같다.
토속적인 무속이나 유교, 역술과 공통적으로 공유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간과한 것 같다.

현재 한국의 정치는 종교와 갈등을 계속 하고 있다.
차별금지법 제정 문제와 관련하여 기독교와 대립한다.
불교는 소외당하여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가 탄생하였다.
무속인은 마녀사냥 당하여 아무소리도 못한다.

무속인이라고 낙인찍어 공격하는 행위는 중세시대 마녀사냥을 보는 것 같다.
중세시대 종교 전쟁이 현재에 재현되는 것 같아 우려된다.
한국은 다종교 국가이지만 유일하게도 종교갈등이 적은 나라에 속했다.
무속은 종교 계통에서 가장 힘이 없는 소수자이다. 
무속인이라고 매도해도, 항의할 세력이 마땅치 않다.
처음에는 힘이 없는 종교인 무속부터 공격하고, 
그 다음 차례는 불교라는 뜻으로 읽힌다.
종교마저 갈등의 장으로 불러들이면 끝없는 투쟁이 발생할 것은 자명하다.
불교계에서는 이같은 종교 차별 행태에 대해서 강하게 목소리를 내야한다.
종교 대립을 불러 올 수 있는 작금의 사태가 우려스럽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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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척살 22-01-18 09:54
   
뭐래 병-신이;;;
     
보리스진 22-01-18 19:02
   
자기소개하냐?
오는 21일 서울 조계사에서 전국승려대회를 개최한다. 종교 편향 재발방지책 마련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종단이 큰 조계종이었다고 한다면 이런 논란이 없었을 것이다.
불교인을 돌려까기하고, 폄훼하는 의도였다면 역풍이 불 것이다.
진실게임 22-01-18 10:51
   
불교 사찰에 들어온 무속.
가린샤Jr 22-01-18 11:56
   
건진법사 ㅋㅋ  무슨 무협지에 나오는 사교의 우두머리 같은 이름 ㅋㅋ
무량무변 22-01-18 23: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린 22-01-20 15:29
   
대한불교종정협의회와 일광조계종이라는 종파 자체가
군사정권때 각 사이비 및 무속 종교들 삼청교육대 보낼때
안 끌려가려고, 불교의 이름을 무단도용한게 시초입니다.

불교의 이름을 무단도용했을 뿐, 그들은 무당이 맞습니다.
     
보리스진 22-01-21 08:00
   
40~50년전 당시에 스님들과 깡패들 간의 사찰 쟁탈전이 벌어졌었습니다.
불교의 맥이 일본제국주의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흔들렸습니다.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던 불교의 세력이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그 때 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지러웠습니다.
일부 깡패들이 사찰을 접수하여 이권에 개입했습니다. 이를 막으려는 스님들과 치열한 다툼이 있었습니다. 당시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려하여 주장해주십시요.

전해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50년 전 이야기입니다.
어느 지역 사찰을 접수하려고 깡패들이 쳐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스님들 숫자가 적어서 쪽수가 안되니까 미리 피했습니다.
깡패들이 사찰을 접수하려고 막 들이닥쳤습니다.
용감하게도 대웅전에서 스님 한 분이 염불을 외고 앉아있었습니다.
깡패들이 얘기를 걸어도 염불을 외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내일까지 기한을 주겠으니 썩 나가라고 했습니다.
다음날이 되니, 스님이 안계셨습니다.
무혈입성을 해서 기세가 양양해졌습니다.
근처 사찰도 접수하려고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절에 똑같은 스님이 앉아 계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이하게들 생각했습니다.
이 절은 그냥 두고, 근처 다른 절을 가는게 좋겠다 결정이 납니다.
그래서 근처 다른 절에 들어갔는데, 똑같은 스님이 앉아 계셨습니다.
그 때는 다들 무서워져서, 그 지역에서 아예 철수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일대 지역의 절들은 무사할 수가 있었답니다.
에페 22-02-16 16: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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