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5학년때였죠..
그땐 저희 아버지가 산에서 공부를 하고있었죠..
날씨 화창한날 산 정상 바위에서 아버지랑 누워서 햇볕을 받으며 누워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산꼭대기에서 (정확히 표현하지면 바위도 없고 나무가 울거진 등산도 불가능한 ^ <<모양였
습니다) 어떤 스님이 가부장을 틀고 산위에서 나무약 1m 정도떠서 내려오는 겁니다..
공중부양하듯이.. 저는 너무 놀라서 " 아버지 저기 좀 보세요 스님이 떠서 내려오고 있어요"
그런데 아버지는 아무렇치 않다는듯 .. " 도가 높은신 분이야.. "
이 말만 하시고 아무말씀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신기해서 두눈을 다시 떠고 혹시 케이블이나 줄같은게
있나 확인해봤습니다 .. 하지만 그 산은나무로 우거진 등산조차 못하는 산일뿐 아니라 접근조차 힘든 곳이
였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저기까지 가셔서 나무위로 내려오는 것일까?
요즘 가끔 그 생각이 나서 친구나 지인에게 말하면 그런게 어디있냐고 합니다..
하지만 전 똑똑히 아버지 와 그 장면을 목격했네요..
말로만 듣던 공중부양 일까요? 판단은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
이 경험은 실제로 겪었던 실화 임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