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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10 19:26
[초현실] 루시드 드림
 글쓴이 : 둥가지
조회 : 8,767  

지금 당신의 꿈은 어떠십니까?
자각몽(Lucid Dream)
자각몽(Lucid Dream)이란?
로1.jpg
자각,즉 꿈이라는 사실을 꿈속에서 스스로 깨닫고 꾸는 꿈을 말합니다.
하는 방법으로는 딜드와 와일드가 있는데
저는 딜드로 자각몽을 하기 때문에 딜드 설명만 해보겠습니다.
딜드라는 것은 인식없이 꿈을 꾸다가 문득, '아, 이거 꿈이구나.'하는 식으로 자각하여 루시드 드림을 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루시드 드림을 모르는 사람 중 자각몽을 꾸는 사람들은 바로 이 딜드를 꾸는 것이죠.
로2.jpg
딜드를 잘 하려면 꿈에 대한 기억력과 꿈과 현실을 구별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 둘을 이용하여 꿈표식을 기억하거나 RC(Reality Check)를 하시면 딜드가 가능합니다.
꿈표식이란 Dream Sign으로서, 꿈임을 확신시켜주는 상황이나 요소를 뜻합니다.
꿈표식을 쉽게 찾아내기 위한 방법으로는 꿈일기를 쓰는 방법이 있는데요, 꿈일기란 글자 그대로 꾼 꿈을 일기처럼 적는 것을 뜻합니다.
꿈은 깨어나는 그 순간부터 빠른 속도로 잊혀집니다. 그러므로 꿈일기는 일어난 즉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그것이 여의치 않으시다면 중요한 핵심 내용만이라도 적어논 후에 나중에 적도록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으실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는 억지로 기억해내려 하지 말고 천천히 생각해 나가세요. 꿈이라는 것은 원래 그런 거니깐요.
꿈일기는 쓸때는 최대한 자세하게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길을 걷다가 넘어지는 꿈을 꾸엇다 가정해 봅시다.
그럴 때에는
'길을 걷다가 넘어졌다.'
와 같이 쓰시지 마시고
'왠지 가야 할것 같은 기분에 길을 걸었는데 그만 있지도 않았던 것 같은 돌맹이에 발가락이 걸려서 넘어져 버렸다.
그 당시의 기분은 왜 이런 돌맹이가 여기에 있는거야같은 질문에서부터…'
같이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적으시면 좋습니다.
가능하시다면 글만 적지 마시고 그림도 같이 그려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록으로 끝내시지 않으시고 틈틈이 읽어주셔야 합니다.
꿈일기를 쓰시면 쓰실수록 꿈에 대한 기억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그것이 제법 많은 양이 되면 비슷비슷한 내용들의 꿈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그 꿈들을 이용해 자신만의 주제를 찾아내면 루시드 드림으로 진입하기가 쉬워집니다.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꾸다보면 그 꿈을 그만큼 더 파악하기 쉬워질 테니까요.
물론, 당시에는 무척이나 귀찮으시겠지만 계속 하시다보면 흥미를 느끼시고 간간히 겪는 루시드 드림도 맛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이 꿈일기를 쓰다가 발견하게 되는 또 다른 하나가 꿈표식 입니다.
다시 꿈표식으로 돌아가서 꿈표식에 대한 더 세세한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로3.jpg
StephenLaberge박사가 개발·발견하여 꿈표식을 형태나 상황에 따라 로 분류하였습니다.
행동 꿈표식:꿈을 꾸는 자신이나 꿈속의 등장인물, 혹은 동물이나 사물 등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상한 행동을 함.
-ex) 강아지가 인간의 언어를 함, 고양이가 하늘을 활개치고 날아다님 등등
형태 꿈표식:꿈속의 나, 다른 등장인물, 동물이나 사물 등의 모습이 바뀌어져 있음.
-ex) 집의 구조가 바뀌었다, 내 머리색이 변하였다 등등
문맥 꿈표식:이상한 배경, 이상한 시대, 이상한 상황 등과 같이 꿈속의 장소나 상황이 낯설고 이상함.
-ex) 내가 갑자기 중세의 공주가 되어있다, 김연아가 자기와 같은 침대에서 자고있다 등등
인식 꿈표식:현실에서는 절대로 하지 않는 생뚱맞은 생각, 강렬한 감정, 낯선 느낌을 하거나 겪음.
-ex) 컴퓨터를 보고 어떻게 해야 잘 접었다고 소문날까하며 생각한다, 이상하게 조그마한 개미가 내 얼굴만큼 크게 잘보인다 등등
이렇게 입니다.
꿈일기가 최소 10개 이상이 되셨다면, 4색펜을 준비하시고 각각의 꿈표식마다 색을 정하여서 꿈일기에 밑줄을 긋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정리합니다.
행동 꿈표식-오바마 대통령이 우리집 강아지가 되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마지막으로 아래의 목록들을 꿈일기에 적어두시고 자기전에 읽어보세요.
이상한 시점
바라보는 시점이 이상한 꿈을 꾼 경험이 모두 있을겁니다.
- 나 자신을 공중에서 3인칭 시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 누군가를 공중에서 바라보고 있는데 어느새 바라보던 그 사람이 되어버린다.

기계의 고장/오작동
- 전화기가 이상하게 작동한다. 휴대폰의 경우 누르는 번호와 화면에 찍히는 번호가 다른 경우가 많다.
- 컴퓨터가 잘 안켜진다. 이상하게 작동한다.
- TV가 부셔져 있다.
- 기타 등등

이(齒, teeth)
전 세계 공통으로 굉장히 흔한 드림사인 입니다.
- 이가 빠진다.
- 이가 흔들린다.

화장실에서
-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도 화장실이 나오지 않는다.
- 화장실이 극도로 .
-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곳에서 용변을 누고 있다.

다른 집
- 낯설은 집에서 살고 있다.
- 집안 구조가 실제와 달리 이상하다.
- 예전에 살았던 집, 친구집 등에서 살고 있다.

슬로우모션
- 누군가가 쫓아와서 도망가야하는데 몸이 뻑뻑해서 빠르게 달릴 수 없다. 마치 슬로우모션 같다.
-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 싸움을 하는데 물속에서 주먹질을 하는것 같이 펀치가 너무 느리다.

목소리
- 소리를 질러야 하는데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끝없이 떨어진다
- 한없이 아래로 떨어진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날아오르기'입니다)

지각
- 버스나 지하철이 오질 않는다.
- 누군가를 만나야 하는데 약속시간에 너무 늦어버렸다.

시험
정말 끔찍한 꿈표식
- 도저히 풀 수 없는 터무니없이 엄청나게 어려운 시험을 보고있다.
- 시험을 보는데도 전혀 준비(공부)를 하지 않았다.

알몸
- 사람이 많은 곳을 벌거벗고 다니고 있다.
- 많은 사람들 이 보고 있는데에서 성기를 노출하고 있다. 부끄러워 죽겠다.
-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다가 깜짝 놀라 미친듯이 입을 옷을 찾아 돌아다닌다.
그리고 앞에서 정리한 꿈표식들을 앞에다 적어논 뒤, 그에 관련된 루시드 드림을 꿀때마다 바를 정(正)자나 빗금으로 표시하세요.
새로운 꿈표식이 생기면 그것 또한 새로 적으시구요. 물론 이것들도 읽으세요.
RC는 그냥 평소에 습관화 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령 손가락을 뒤로 꺽는다던지, 글자나 숫자를 두번 씩본다던지 하면서 말이죠.
이것이 습관화 되신다면 꿈속에서도 그렇게 하실 것이고, 그렇게 하시면 이상점을 발견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꿈에서는 손가락이 뒤로 꺽이거나 글자나 숫자가 변해버리는 일이 생기므로 말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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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13-02-24 03:38
   
자각몽도 두종류가 있음

하나는 윗 설명같은 ( A 꿈속에서 자각)하기

다른 하나는 ( B 인식하고서 꿈 꾸기)

A 꿈속 자각 장점
선명하고 컬러풀하며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단점:언제 꿈꾸게 될지 모름

B 자각하고 꿈꾸기 장점
언제든지 꿈으로 접어들 수 있다
불투명하게 미래예측 가능 [로또10회 실험 3자리까지는 맞춤,일본 대지진 전날 예지함]
(지속적인 훈련을하면 보다 상세하게 할 수 있을거 같다능...대지진 전날 얼마나
불안하던지... 뉴스보고 아~ 이거구나 하며 안심했던 기억이..)

단점: 컬러가 검정,하얀,빨강,노란,초록으로 제한적[강한의지로 다른 컬러를 만들 수는 있음]
    디테일하지 못함,인물표현 힘듬

자각후 꿈꾸는 방법

1. 잡소음 없이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서 이불을 반듯이 덮고 정자세로 누움
  (반듯이 조용해야함, 그리고 이불은 두꺼운 이불이 좋음,자세도 반듯이 정자세)

2. 편안하게 눈을 감고 귓속 공명을 느낌

3. 귓속 공명중에 가장 데시벨이 높다고 생각하는 소리에 집중함

4.가락을 잡은 공명소리에 스피커 볼륨을 높였다 줄였다하듯 2초간격으로 공명소리 조절함
  (조절이 힘든 사람들은 그냥 소리에 집중하다보면 바로 자각몽으로 넘어갑니다.)

5.이 담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각몽에 들어갈때 영혼이 빨려나가는 느낌을 반듯이 느낍니다.)
영혼이동 같은 느낌을 느낀 다음 귀신이 보이거나 엔진톱 소리
비명소리가 들려도 절대 당황하지 말고 강한의지로 자신이 하고픈 것 가고픈 곳을 상상하면 됩니다.
KKIRIN 13-02-25 19:16
   
진짜 최악의 꿈은...
내가 꿈을 꾸고 있구나 생각하다가 깼는데, 그게 다시 꿈이었고, 다시 깨서 현실로 돌아온 꿈이죠.
한 번 그런 적이 있습니다. 꿈이 엄청나게 길었다는 느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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