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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한일중에 큰일이 전씨와 노씨를 사면한건데..."
라는 전제가 본인의 생각인지 다른 누구의 주장을 전해 들은 것 인지는 모르지만 사실 무근입니다.
기본 전제가 잘못된 내용이므로 "둘을 사면함으로서 넬슨만델라를 따르고 싶었나봅니다." 말하신
이하 의견은 아무런 의미없는 낭설인 겁니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김영삼 회고록의 일부분에 적힌 내용입니다.
"9월 1일과 2일, 도하 언론에는 갑자기 여권이 전두환, 노태우씨를 추석 전에 사면할 것이라는 기사가 1면톱으로 크게 보도되었다. 9월 4일 나와 이회창씨의 주례 회동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를 앞두고 이회창씨가 전, 노 사면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버렸다. 당연히 여당 대표이자 대통령 후보인 그의 말에 언론은 추석 전 사면을 기정사실화해서 대서특필했다.
전두환, 노태우씨의 사면 문제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이를 다음 정권에 넘길 생각이 없었다.
대통령 선거를 끝낸 뒤 내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이 두 사람을 사면하겠다는 생각을 나는 오래 전부터 하고 있었다.....(이하 중략).....9월 2일 밤 10시가 넘은 시각, 나는 관저에서 이회창을 만났다. 나는 크게 화를 냈다.
"이 회창 대표, 몰라도 이렇게 모릅니까, 사면을 해도 대통령인 내가 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내가 사전에 충분히 설명까지 해주었는데 이럴 수가 있어요! 정신 좀 차리세요. 전두환, 노태우 두 사람은 선거가 끝난 후 내 임기 중에 사면할 것이니 다시는 그 말을 꺼내지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