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누리당이 통합진보당을
말살하려고 한다"
18일 북한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마술방망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새누리당을 또 비난했다.
신문은 "최근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민주진보세력을 말살하기 위해 온갖 비렬한 소동을 다 벌리고있다"면서 "그중의 하나가 통합진보당을 없애기 위한 책동"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종북'과 '리적'의 감투를 씌워 '통합진보당 해체'를 '국회'애서 통과시키려 하고있으며 보수언론들은 최근 '전공로', 전교조', 법원로조 등에 대해 '통합진보당 세력이 배겨있거나 그와 관계되여있다'는 구실밑에 이 단체들을 비합법화하고 '리적단체'로 몰아 강제해산해야 한다는 여론을 매일과 같이 내돌리고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벼랑끝에 섰던 정보원패거리들이 그럴듯 한 술수로 '내란음모사건'이라는 날조극을 연출하자 보수패거리들이 한동아리가 되여 그것을 보수당국의 반인민적통치와 반민족적정체를 까밝히는 각계층 인민들, 특히 진보민주개혁세력들의 머리를 내리치는 '무쇠몽둥이', 저들의 파쑈적정체를 가리우는 '마술방망이'로 리용하고있다"고 주장했다.
또 "과거 '유신'독재시대를 련상케 하며 벌어지는 보수패당의 현대판 '마녀사냥'은 반드시 인민대중의 강한 반발과 항거를 불러일으키게 될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17일 북한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돼지의 눈에는...'라는 제목의 단평을 통해 새누리당을 비난한 바 있다.
입력 : 2013-10-18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