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까지 ‘중도·보수 통합 로드맵’을 제시하기로 한 바른정당이 ‘선(先) 국민의당, 후(後) 자유한국당’의 단계적 통합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늦어도 오는 20일까지 이 같은 로드맵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다만 일부 인사는 여전히 “보수 통합이 우선”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최종 로드맵 발표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복수의 당 관계자에 따르면, 바른정당은 지난 10일 의원총회 등을 통해 그동안 한국당 및 국민의당과 진행해 온 통합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1단계 국민의당과의 통합, 2단계 한국당과의 추가 통합’을 골자로 한 로드맵에 사실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안찰스님 참 멀리도 돌아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