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때에는..
여러가지로 남과북이 좋았던 시절입니다.
김대중정권 시절이였고. 당시엔 상당히 통일도 가까워보였습니다. 한반도 기를 보면서 머지않아 우리도 통일될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들, 전혀 이상할게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당시엔 북한도 비핵화를 위해, 경수로 사업에 동의하고 있었고, 그래서 햇볕정책이 김영삼 시절 작성된 조약을 이행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었죠.
근데 2018 년 지금은 다름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에 중대한 도발을 하고 있는 중이고, 솔직하게,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바로 옆이다는 지정학적 조건만 아니였다면 진작 미국은 크루즈 미사일 날렸다고 봐야합니다.
이번 올림픽에 북한이 적극적으로 접근해오는데,
의도는 분명합니다.
올림픽을 통해 북한도 평화를 사랑하는 나라고 좋은 사람들이 사는 나라이니, 미국 주도의 압박은 부당하다. 정도의 메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 입니다.
올림픽 끝나면, 핵문제로 다시 국제적인 잇슈가 될게 뻔합니다. 그때 강공을 쓰지 못하게 미리 동정여론을 만들겠다.하는 것이겠죠.
시드니 때와 지금은 너무나 다름니다.
문재인 정부가 이걸 너무 쉽게 생각하다간 내부적이던지 외부적이던지 딜레마에 빠지게 될수 있습니다.
일반시민들 특히 젊은 세대는 북한을 상당히 불신한다는 것을 잊어선 안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