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념에 입각해 법도 만들어지고 제도도 만들어지고 문제 해결방법도 찾게 됩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십니까.
이념이 없는 정치인이 신념 운운 한다면 그걸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념이 없는 정치인이 신뢰를 운운한다면 또 그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이념이 없는 정치인을 바라볼때 우리는 그 사람이 뭘 어떻게 할 거라 믿고 기대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기주의에 따라 행동하리라는 것 말고는 예측불가죠.
상식 운운하는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지도자는 온갖 산적한 현안들을 다루는 자리이고, 대국민, 대국회 활동을 통해 공동체를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에 도전하는 자가 말하는 상식이 뭐죠?
그 사람은 이게 상식이고 저건 몰상식이다 판단을 어떤 논리로 할까요.
혹시 나에게 반대하지 마라, 나와 다른 의견은 비상식이니 무시한다.. 뭐 그런 얘기인가요.
이념은 중요합니다.
이념이라고 하면 단순히 빨갱이 논쟁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유권자로서 정치를 대할때는 사전에 자신의 이념을 정립해야 하는 것이 우선되야 합니다.
후보자들의 정책에 대한 평가도 자신의 이념없이 하다보면 이리저리 흔들리고 중우정치를 부릅니다.
정당들도 이념을 확고히 하고 동시에 법의 범주 안에서 승복의 문화가 확립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