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으로 이들이 캠코더를 동원, 직접적 채증에 나섰기 때문에 교통체증을 방지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교통체증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해서 전 새누리당 청년위원장의 자필 진술서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계좌번호, 현금 전달자, 출입금 상황, 세금계산서 발행등 구체적 데이타가 존재한다고 말했다지요.
물론 저도 어디까지 자료가 존재하는 지는 모르지만, 언급한 것만 해도 이 정도 입니다.
증거가 이렇게나 많은데 어떻게 주장 밖에 없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할 수 있는지요.
이 자필 진술서를 토대로 이미 검찰측에서 정우택의 금품살포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근거가 없다면 당연히 검찰에서도 간단히 무시했겠죠.
김태호 디도스 터널도 마찬가지,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명확한 증거도 없이 당차원의 진상위원회까지 조직되었을까요? 잘 못하면 대선에까지 결정적 후폭풍으로
패착이 되는 사건을?
달랑 하나만을 가지고 "봐라, 이게 증거다"라고 말하는 것은 철부지 같은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든 일은 전체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퍼즐은 전후좌우 4방향으로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하나의 개별 사건은 다른 개별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투표소에 승합차가 유권자를 실어나르는 동영상도 존재합니다. 마찬가지 논리로 이 동영상 하나
만을 가지고 "아, 이건 완전 조직적 사건이다" 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겁니다. 유튜브에 올려졌지만 지배자의 논
리에 의해 혹은 관련된 자료들이 추가적으로 나타나지 않기에 잊혀졌었죠.
하지만 전 새누리당 청년위원장의 자필 진술서와 진술서를 뒷받침 하는 여러 자료들, 승합차 동원 동영상, 톨
게이트 공사계획, 심지어 창원 교통감시단까지 하나 하나의 개별적인 사건들이 모여 누가 봐도 큰 그림이 보
여지는 것 입니다. 물론 청년위원장이라는 무게감도 더해져서 말입니다. 그때서야 디도스 터널이다라고 말할
수 있지요.
마찬가지로 디도스터널이 아니라는 퍼즐을 김태호 측에 유리한 그림을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한다면
또다른 퍼즐 조각을 찾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앞서말한 디도스 개별사건들이 결국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
처럼 말이죠.
디도스 터널에 맞서 김태호 해명이란 큰 크림의 다른 조각들도 찾기를 바랍니다.
창원 교통감시단이라는 퍼즐 조각은 동시에 디도스 터널이라는 다른 큰 그림의 퍼즐조각이기도 하니까요..
무고한? 김태호를 위해 그 정도는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나꼼수는 귀국후 이 문제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 제시를 하겠다고 이미 공언까지 했다지요?
투표방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결코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국민주권유린 중대 범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