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출석 직전, 논현동 자택을 찾았던 친이계 한 정치인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문정권이 오늘 치졸한 꿈을 이루었다.'
"그래요? 없는 죄를 누가 만들어내기라도 했나요?"
이명박 전대통령을 결정적으로 코너로 몰아넣은 사람들은 그와 가장 가까웠던 이들입니다.
그들이 등을 돌릴 수 밖에 없었던것은 이명박 전대통령이 그 모든 책임을 그들에게 떠~ 넘겼기 때문이죠?"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이 지시 받고 했던 모든일에 대해, 단 한건도 자신이 지시하지도 않았고 알지도 못했다고 하고 있는 겁니다.
자기만 살려는 거지요.
자신을 위해 평생 일했던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곤경에 처했는데 일국의 대통령까지 했던 사람이 자기만 살겠다고 내빼는 거~
그거보다 치졸한게 있습니까?
누가 누구더러 치졸하다고 하는 겁니까?
김어준의 콧방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