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 이건 비밀인데 ..트럼프가 이번일에 자기 좀 밀어 달라고 하더라구.
자기가 노벨상 받게만 해주면 북미수교뿐 아니라 경제지원도 억수로
해준다고 하더라구,,,
김 : 에이~ 그걸 어떻게 다 믿습네까~?
문 : 트럼프가 돈이 많찬어~ 평양에 초고층 트럼프 호텔도 지어 준다고 하드라구
세계은행에서 빈곤국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어서 그 돈으로 고속철도도 건설하고
고속철 기술은 남한이 다 해줄 수 있으니 걱정 말어~
김 : 그게 어디 맘대로 되갔습네까~
문 : 트럼프가 지돈으로 한다는데 누가 뭐랄꺼야~ 북한 퍼주기 소리 할눔도 없어
남한도 지금 중국 인건비가 올라서 베트남 필리핀으로 공장 옮기는 중인데
그 공장들 전부 북한에 만들게 되면 북한인민들 수입도 올라가고 다 좋은거야~
북한이 그동안 닫혀 있었지만 핵미사일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져서 개방하면
관광수입도 엄청날거야~
김 : 제가 정치를 하다보니 사람들은 못 믿는데 문대통령님은 인상도 좋으시고 한번 믿어 보갓습네다.
앞으로 사석에선 삼촌이라 부르갓습네다.
중국처럼 체제만 유지되고 인민들이 잘살게 된다면 뭐든 하갓습네다~
문 : 이번에 트럼프 만나면 칭찬을 막 해주라구~ 트럼프 같은 다혈질인 사람들은 칭찬에 약하거든
오늘 우리 만난것도 시진핑이랑 푸틴한테 전화해서 잘 이야기 하고...
우리 남북은 이제 하나가 되서 미국 중국 러시아 사이에서 캐스팅보트를 갖게 되는거야
한민족이 강대국 가운데서 억눌리는게 아니고 남북이 이지역의 주인이 되는거지~
김 : 그렇게야 된다면 얼마나 좋캇습네까~ 아무쪼록 이제부터는 삼촌만 믿고 열심히 헤보갓습네다~
아! 그리고 일본이랑은 삼촌이 시켜도 절대로 친하게 안지낼겁니다~
문 : 미투!!!
--- 서로 담배 한대 빨면서 이야기 했으면 효과가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