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된 이후로 단 한번도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반등을 이끌지도 못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자당의 후보들이 대놓고 자기 지역에 오지말라는 제1야당의 대표...
민주당 박용진이는 오늘 홍준표대표가 여당에게는 산타크로스 같은 존재라고 무슨
천기누설같은 소리까지 했던데......
홍준표 대표는 어찌 될 것인가?
지금으로 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 하등 도움이 안 될 대표이기에 당장 갈아치워야 마땅하지만
어느 누구도 그 자리에 대신 들어가서 폭망이 뻔한 이번 지선의 똥물을 뒤집어 쓰려 할 자는
없어보이기에 어쨌든 이번 6/13선거까지는 그 자리에 머물겠지만
선거가 끝난 후 버텨낼 수 있을까?
아무리 자기 사람 위주로 당협위원장을 주고 이곳저곳에 자기 사람을 심었다한들, 나머지
전부가 들고 일어설텐데 안 물러날 수 있을까?
당이야 망하든 말든 앞으로 TK에 알박고 국회의원 해먹겠다고 대구에 당협위원장자리 스스로
차지했던데...그 자리 호락호락 홍준표에게 돌아갈까?
빨리 6월이 왔으면 좋겠다. 월드컵보다 더 재밌는 자유한국당 풍경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