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ecd.org/eco/outlook/korea-economic-forecast-summary.htm
지난 5월달 리포트인데 정확히 이대로 진행 됨
1. 경제성장 3퍼센트대 - 지금 문정권에서 본인들 치적이라 밀고 있는 수치. 그러나 수출 증대와 세수로 인한 재정 확대로 인한 것이지 그것이 정부의 정책적 성공이라 보기는 어렵다.
2. 부동산 정책 규제 강화로 인해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 - 강남 및 서울권 집값 집중 상승의 원인으로 이어짐.
3.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의 생산성 격차를 줄이는 구조 개혁이 없는 소득 주도 성장은 실효를 보기 어렵다. - 대기업의 설비투자 없는 무리한 정책 추진, 노동 시간 규제로 인한 생산성 하락은 정확히 청년 고용 쇼크, 양극화 심화로 이어짐.
이게 올 5월이었고 당시 청와대가 이에 어떤 반응을 보였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059163
긍정효과가 높아 정면돌파를 한다며 관련 권고를 무시했지만 정확히 3개월 후에 리포트에서 경고한 그대로 실현.
어차피 극문이 점령한 가생이에 이렇게 글 써봐야 벌레소리나 듣고 온갖 조롱을 당할테지만 그나마 현실적인 판단이 가능한 소수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써 봄.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가진 문제점은 꾸준히 지적되어 왔음. 정책에 대한 판단은 내가 누구를 지지하냐의 문제가 아님.
마지막으로 작년 가을 이코노미스트에 올라온 기사 번역 올림.
한국이 최저임금인상을 통해 경제를 일으키려한다 (2017년 10월 12일)
https://www.economist.com/asia/2017/10/12/south-korea-tries-to-boost-the-economy-by-hiking-the-minimum-wage
최저임금상승 정책은 정부가 지지를 얻기에도 좋을뿐더러 비용도 저렴하다.
그러나 이는 노동자 계층의 분화를 가속화시키고 기업들의 정규직 창출
의지를 꺾는 리스크가 동반된다. 한 대기업 임원은 수익을 내는 대기업과
최저임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간의 양극화가 심해질 것이며 이는 곧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방향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의 커다란 실험 정책은 조만간 커다란 책임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최저임금과 거리가 먼 정규직 까지 줄어드는 이유에 대한 생략된 본문 설명 -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은 시작 초기 저소득층의 소득이 잠시 늘 수 있지만,
특점 시점에 도달하면 기업들이 부담을 느끼고 고소득 정규직까지 줄여버린다는
경제학자들의 이론 인용*
지지와 정책을 나눠서 볼 줄 아는 현명한 판단들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