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9448736
사교육 반대와 특수목적고등학교 폐지를 주장하는 교육시민단체 이사가 사교육을 통해 자녀를 영재학교에 진학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
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이사이자 유명 소아정신과의사인 서모씨는 작년과 올해 자녀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영재학교 준비학원에 보냈다. 그의 자녀는 올해 영재학교 입학에 성공했다.
이후 이를 알게 된 사걱세 회원 일부가 단체에 해명을 요구했고 사걱세 측이 "사교육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구조 속에서 사교육을 유발하는 제도를 비판하고 이를 바꾸는 것과 그 제도에서 사는 시민을 비판하는 것은 분리해야 한다"는 답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