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사람들 뿐 아니라 평생 만날까 말까한 별별 생물들도 있다.
내가 어린시절 참 여러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 하나 이야기를 풀어보자면
그시절에 로또는 없었지만 삼성이 굉장히 긴 번호 추첨해 세탁기주고 냉장고 tv 뭉탱이로 주는건 있었다.
이제 무슨말이 펼쳐질지 알것이다.
옛날 집에 찾아와 놀아주던 사람이 있었다. 5살정도일까
잘놀아주다 안왔는데 이후로 12살 즈음 까지 거리에서 한번 봤고 마지막엔 저곳에서 봤다.
그사람은 우리를 처음 보는듯 행동 했고 내가 평생 죽을때까지 의아하게 생각할 문제의 복권을 줬다.
어렸을때 그사람을 xxx라고 불렀다. 생긴게 비슷해서 모욕적일지 모르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얼굴을 잊을수 있었겠나. 본순간 어? xxx형이다.
그것을 주면서 스피커에서 나오는 번호를 꼭 확인하라고 신신 당부를 하더구만
번호를 알수 있는자는 세상사는 기분이 어떨까요
자신의 생명을 갉아 먹는 정치보다는 두려운 세상을 좀 이해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