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순군에 있는 산책로에 다녀왔네요.
미술관도 있는데,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아기자기 하고 아름다운 미술관이었어요.
오늘도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왔는데, 산책 막바지에 전통찻집을 발견했는데 제가 늘 꿈꿔오던 것하고 아주 가까워서 매우 인상깊었네요.
산책로 중간에 정말 너무너무 오랜만에 보는 앵두나무를 발견해서 물통의 물을 다 마셔버리고 한통가득 따와서 집에 오자마자 소주한병 사와서 풍덩. 늘 과일주를 담궈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예기치 않은 과일주를 담글줄이야 ㅋ
사람은 역시 자연과 함께 살아야 함을 다시한번 느낄수있는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