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조부와 박정희 대통령 절친이었다"
미국을 방문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자신의 조부와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오후 워싱턴DC 소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일본이 돌아왔다(Japan is Back)'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빅터 차 CSIS 연구원이 일본 정부가 시마네(島根) 현에서 진행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이름)의 날' 행사에 차관급 관료를 파견함으로써 한·일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곧 출범할 한국의 박근혜 정부와 어떤 관계를 지향할 것이냐고 질문하자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웃"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두 차례 만나 식사도 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의 조부는 박근혜 당선인의 부친인 박정희 대통령과 `절친'(best friend)이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은 일본과 매우 친밀했던 분"이라고 말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22395738&sid=0106&nid=009<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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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가 언급한 '조부'는 외조부 기시 노부스케(岸信介ㆍ1896~1987). 기시는 일본 괴뢰정부인 만주국에서 각료로 일하다 태평양전쟁 주범인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내각에 1941년 입각, 미군 점령 후 A급 전범 용의자로 복역한 인물이다. 기시는 이후 재기한 뒤 1957~60년 총리를 지냈다. 1961년 일본을 처음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기시를 만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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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친일매국노인지 다 알겠지?
보통의 일본정치인도 아니고, 전범하고 친구했던 박정희다. 그 전범의 손자가 현재의 아베수상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