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반합리주의(antirationalism)이다. 서구문명의 그리스적인 근원을 부정하며,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이성을 불신하고, 인간의 비합리적이고 감정적인, 억제하기 곤란한 요인들을 강조한다. 심리적으로 파시즘은 내성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광신적(狂信的)이며, 편견이 없다기보다는 독단적이다.
>>> 현재 보수라고 주장하는 분들 중 광신적으로 종북주의 척결을 원하는 분이 분명히 있습니다만 과연 정말 대한민국에 종북이 없다고하는 분들도 맞는 말을 하는 것일까요?
분명히 아니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종북이라는 명칭이 세상밖으로 튀어나온 계기
민노당 분당사태의 비당권파의 대의명분은 분명히 종북세력과 결별을 주장합니다
즉 진보주의자들이 종북세력을 규정하고 밝혀낸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진보신당으로 분화된 그 사건은 진보주의의 고민과 해결방향을 함께 제시한 사태라 봅니다
여하튼 종북주의자의 존재와 그들의 해악을 이해하는 일련의 과정이 반합리주의라고 매도 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사실 김대중을 광신적으로 신격화하는 자들이 오히려 광신주의자들이죠... 세상에 김대중이라고 불렀다고 사람을 죽이다니 이런 수준의 광신은 다른 정치인 지지자에게서는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② 기본적인 인간평등을 부인한다. 파시스트 사회는 인간불평등의 사실을 받아들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하나의 이상으로서 불평등을 확신한다.
>>> 보수주의자님들이 언제 생각없이 투표하는 노인네들을 죽어라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뭐 대신 좌좀 죽어라 식은 했겠죠
뜬금없는 양비론이지만 보수와 진보 모두 평등지향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책지향성때문에 상대를 격하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즉 인간 평등을 부인하고 있다고 볼만하죠
③ 파시즘의 행동규칙은 여러 국민 내의,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 폭력과 기만에 중점을 두고 있다. 파시스트의 견해에서는 정치란 우호관계로서 특징지어지며, 정치는 적의 존재가능성 및 적의 전면적 섬멸로 시작하여 그것으로 끝난다. 집단수용소와 가스실 등이 이를 입증한다.
>>> 사실 현대국가에서는 수용소와 가스실은 불가능하지만 북한은 그것을 이룩하니 정신나간 파시즘 국가라 매도 당해도 할 말이 없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한국에서도 아니 가생이에서도 일베라는 사이트가 입맛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꾸준히 욕하고
심지어 일베와 관련성이 적은 사람도 입맛에 맞지 아니하면 일베로 낙인찍어 상대의 섬멸만을 목표로 삼습니다
대표적으로 진보측 연예인 김재동씨와 윤도현씨같은 사람과
최근 논란이 된 크레용 팝 사건을 보면 누가 더 파시스트에 가까운지 명확히 알 수 있죠
일베가 정말 큰 문제라면 문제가 되는 점을 사법처리해야지 어떻게 관련성 있다고 추측되는 연예인 영업방해를 통해 사회적 말살을 꿈꾸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그들이 파시스트라 상정한다면 이해가 안 가는것도 아니지요
④ 엘리트에 의한 정치(government by elite)는 국민들의 자치능력을 강조하는 민주주의의 오류에 반대하는 파시즘의 원리이다.
>>> 이게 참 중요한 점입니다... 진보주의는 개인적으로 많이 접해왔는데... 진보주의진영의 최대 실수는 국민을 계몽대상으로 여기는 점이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개론이라는 회괴한 말도 서슴치 않고... 무식한 노인네들 하는 기가 막힌 말도 서슴치 않습니다
즉 자신들의 진영안에 깨어있는 자들이 무지한 자를 지도하겠다는 우월의식이 진보주의 진영에 독버섯처럼 퍼져있고 그 독버섯이 가장 활성화 된 형태가 바로 나꼼수였습니다
⑤ 파시즘은 단순한 정치제도보다는 오히려 생활양식으로서 모든 인간관계에 있어서의 전체주의라는 데 그 특색이 있다. 즉, 정치적이든 아니든 파시즘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일평생 인간생활의 전국면을 통제하는 것이다.
>>> 글쎄요 진보든 보수든 인생적인 측면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네요... 허나 정치적 측면에서 과도한 선동을 일삼으며 그들과 같지 않다고 비방하고 강요만 하는 측면에서는 둘다 해당사항이 있네요
⑥ 인종주의와 제국주의는 불평등과 폭력이라는 파시즘의 2가지 기본적인 원리를 말한다.
>>> 관련성이 적습니다... 아직 단일민족 개념을 유지하고 제국주의보다 타국에 방어한다는 개념이 더 강한 한국적 현실에서 의미가 없는 이야기죠
⑦ 국제법과 국제질서에의 반대는 불평등 ·폭력 ·인종주의 ·제국주의 및 전쟁을 신념으로 하는 파시스트들의 논리적인 귀결이다.
>>> 역시 위와 같습니다
⑧ 파시즘의 조직 및 관리 원칙은 경제와 관련되는 협동체국가(協同體國家:corporate state)이다. 파시스트 경제는 국가관리의 자본 및 노동연합회로 세분되며, 각 연합회는 상업이나 직업에서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1당독재는 결국 자본과 노동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는 최종 중재자이다.
>>> 직업에 독점권은 현대차 노조가 가지려고 하지요...
현대적 의미에서 파시즘은 다른식으로 이해한다고 하는데
실제 복벽주의에 가까운 반동이나(즉 조선시대나 고려시대쯤으로 가자는 논리) 급격한 사회변동을 요구하는 것
네셔널리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그건 가생이 게시판 전체적 현상이라 어느쪽이라 말하기 힘들죠...
엘리트 주의도 파시즘인데 이것과 유사한 것은 무식한 노인네 운운하며 고령의 보수주의자를 욕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존재하는 관계로 진보측에 해당한다고 보겠네요
자유주의와 마크르스 주의를 모두 공격하는 것이 파시즘인데 보수파들이 마르크스 주의를 극단적으로 공격하는 성향이 있기때문에 보수측에 해당사항은 있지만 양쪽 모두 공격하는 것이 파쇼입니다
열광적 지지자 이야기는 김대중이야기로 갈음하겠습니다 진보측에 해당하죠
고작 인터넷 백과사전만 보고 건방지게 결론을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현대적 의미에 파쇼는 보수 진보 둘 다 해당성이 약합니다만
고전적인 파시즘에는 오히려 진보주의자들이 더 해당된다고 보겠습니다
<개인적 사견입니다>
아무런 의미없이 허공에다 대고 외치듯 반공 좌좀척결만 외치며
70~80년대에서 타임머신 타고온 멸공주의자들을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 의미없이 시끄럽기만 하다는 느낌이라 딱히 해줄말도 없구요
허나 진보주의도 한국적 대안이 되기보다 70~80년대 민주화 투쟁가치를 현대에 포장만 다시하여 재림하려는 음흉한 수작질 밖에 안 보입니다
발전없이 과거 유물을 캐서 다시 써먹으려니 괘변과 조작질, 편협, 논리오류등등이 나오지 않을 수 없고 결국 파시즘과 비슷한 형태를 갖추게 되었지요
이유가 뭘까요... 개인적으로 전 사민주의자로 대학생활 절반을 나름 활동하며 지냈던 사람입니다... 과격한 시위에 실망해서 떠나게 되었지만... 진보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의식만은 가지고 있었죠
허나 지금 현재의 진보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면 정말 암울하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를 파시스트가 아닌데 파쇼라 칭하고 일베따위는 흥미도 없는데 일베라 칭하며 몰아가는 논법은 원천봉쇄의 오류이자 인신 공격의 오류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욕설에 가까운 것데도 그걸로 정신승리하려고 노력하는 몇몇 분은 정말 슬프기까지 합니다
언제부터 진보가 이렇게 된건지 답답하네요... 보수는 늙어가는데 진보는 썩어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