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군요. 정부는민영화안 한다고 사장, 장관 대통령이 공언 했는데 왜 여기는 민영화 얘기를 하고 있나요? 독일식 모델인 공기업의 분리로 자기업과의 경쟁구도 형성으로 민영화의 효과를 노리는게 정부의 전략이 아닌가요? 민영화 안 한다는 정부 앞에서 민영화 가지고 토론을 할 필요가 지금 시점에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노조야 지금까지 민영화 말을 꺼낸 지난 정부들을 민영화 괴담과 파업으로 협박해서 개혁을 막았지만, 지금 노조가 과연 사람들로 부터 지지를 받을까요? 비슷한 운수 업종 사람들이 특히 철도의 각종 혜택과 연봉에 눈이 돌아갈꺼 같던데...... 적잖은 인원들이 파업 대열에서 빠져 나와 회사로 돌아 갔습니다. 노조가 앞으로 갈길은 전과 다른 가시밭길일것입니다. 어느쪽이 이긴다 얘기하는것은 섵부러 보이지만, 노조의 위치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철도공사 부채가 참 많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무언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은 확실하지요. 이리 경영이 엉망이고 적자인 회사에서 세금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월급인상해온 철도노조에게 일반인들이 귀족노조라 부르는게 그리도 무리가 있나요? 누구말대로 50대에 연봉 6000정도 아니 그 이상도 받아야 할지 모르지만, 현실은 그런 사람들로 이나라가 넘쳐나지 않는 이상, 현실과 괴리감이 참 많이 나는 헛소리지요.
돈이야 더 버는 사람들이 이나라에 있으니 그 것 가지고 귀족이라 하기는 무리가 있을수도 있지만,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국가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파업을, 이미 민영화 안 한다고 정부가 공언한 순간 명분도 잃어버린, 멈추지 않고 하는게 격려받을 행동은 아닐겁니다. 이것은 오만한 행위입니다. 더구나 영장에 정당히 응하지 않고 은신술이나 쓰는 범죄자 비스무리한 수노부들은 이 나라의 법치 자체를 부정하고 무너뜨린 겁니다. 법보다 위에 있는 이들이 노조 였나 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지난 철도 노조의 파업 이후 항상 회사에서 이들의 조건에 굴복하면서 돌아온 파업 노조원들에게 월급의 200%를 수고비로 지급했다고 합니다. 이 무슨 어처구니 없는 짓입니까? 이런 파업 나도 해보고 싶네요!
아래 글에도 썼지만 정부가 독일식 모델로 철도 공사 개혁을 추진 했기 때문에 노조의 민영화 드립은 더 이상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입니다. 민영화란 절대 병기를 무력화 하는데 독일식 모델은 참으로 안성맞춤이지요. 철도공사는 개혁되어야하고 노조의 터무니 없는 주장 아니 어거지 임금인상등을 받아 들일 이유가 과연 있나요? 그 임금 우리들이 내는 세금입니다.
이번 독일식 모델 개혁 이후로도 철도는 공공재로 남을 것입니다. 잘 될지 안될지는 누가 알겠습니까만, 어떠한 조치든 해야 할 시기는 이미 지났다고 봅니다. 무언가 개혁은 있어야 합니다.
철도노조의 부채가 상당수 정부의 실정 때문이라는 말에 동의 합니다만, 그 해결책에 대해 좌분들이나 노조 지지자 들분의 뚜렷한 해결책은 없더군요. 평균 연봉 6000만원, 어마어마한 액수는 아닐지라도 결코 적은 액수도 아닙니다. 공기업의 업무가 빡새다는거.....ㅋㅋㅋㅋ 알만한 사람은 그말의 허구성을 너무 잘 알고 있지요. 지난 정권의 과오로 부채가 늘었더라도 공사가 짊어질 업보이고 노조는 이 상황에서 자기 철 밥통만 챙겨서는 안 됩니다.
박근혜 정권 아니 이번 최시장은 철도 분야의 전문가로 보이더군요. 공기업 개혁의 첫 시작을 하는데 정부가 어설픈 양보는 안 할 겁니다. 파업이 게속 되면, 이를 빌미로 아예 대량해고 하고 구조 조정도 이참에 할지 모르지요. 내가 사장이면 그리 할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번 겨울 철도노조는 진짜 추운 겨울을 느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