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4-06-03 23:25
여.야 다 똑같다며 정치혐오 자극하는자들의 정체
 글쓴이 : 옵하거기헉
조회 : 992  

“공포정치”라는 책에서 발췌했습니다
.
.
.
정치엘리트들은 유권자를 통합하기 위해 정체성에 호소하고 이러한 정체성을 자연화하려고 부추긴다.

일단 정체성의 관념이 굳어지면 변화시키는걸 단념하게 된다.


과거에는 권위에 복종을 강요받았다면 오늘날엔 운명을 따를 것을 권고받는다.

 

정치는 시민들을 어떻게 운명에 복종하게 만드는가, 



이를테면 시민들의 정치참여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게끔 만들어서 무력감을 준다.

 

이것이 심화되면 정치 비참여 즉 반정치로 나타난다.


이것은 특정정당과 정치인에 대한 거부로 보이지만, 사실은 새로운 형태의 복종이다.

즉 비참여는 타인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하게 한다.

 

반정치는 정치를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관념 자체를 순진하거나 건방진 것으로 일축한다.

그러나 반정치는 시민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체념의 표시이다.

 



오스트리아 정치학자 안드레아스 셰들러曰:

정치는 운명의 거부다. 바꿔말하면 반정치는 운명에의 묵종을 의미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민주시민 14-06-03 23:27
   
놀랍네요 ...

하나하나 정말 의미있는 말들이네요
sariel 14-06-03 23:35
   
이 정당이나 저 정당이나..라고 하는건 결국 스스로 관심이 없다고 자처하는 겁니다.
좋은 사람도 나름 자신의 주관에 의해 평가를 달리 할 수 있고,
나쁜 사람도 자신의 주관에 의하여 평가를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최선의 선택이 안되면 차선을 택하고 그것조차 안되면 차악을 선택하는게 정상이죠.
다 같다고 포기한다면 결국 자신은 최악을 선택하게 되는 거라고 봐요.

정말 좋은 글입니다.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허큘러스 14-06-04 00:00
   
결국 버러지들 오늘 다 개쳐발려서 깨갱하고 컴백투쓰레기장 했나 보군요. 그렇습니다. 국민들의 정치적 무관심이 독재를 가능하게 만드는 거죠.
프리워커 14-06-04 01:10
   
최수종 : 나는 정치인입니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예요. 대통령은 누가 만듭니까?

청년 1 : 우릴 어린아이 취급마세요.

최수종 : 누가 대통령을 만듭니까?

청년 2 : 그야 국민이죠.

최수종 : 지성인답게 보다 정확하게 얘기하세요. 정말 국민입니까?

청년 3 : 당연하죠.

최수종 : 틀렸어요. 대통령은 투표하는 국민들이 만드는 겁니다. 정치인들은 표를 먹고 삽니다.

            세상에 어느 정치인이 표도 주지 않는 사람을 위해 발로 뜁니까? 다들 말은 번지르하게 해댑니다.
            여러분들도 귀가 닳도록 들었죠. 청년실업 해소, 청년 일자리 몇십만개 창출, 그러나 실제로는 어떻습니까?
           
            왜 그럴까요? 여러분들이 정치를 혐오하기 때문입니다. 투표 안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못 배우고 나이든 어르신들이 지팡이 집고 버스 타고 읍내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때...
            지성인을 자처하는 여러분들은 애인 팔짱 끼고 산으로 강으로 놀러가지 않았습니까?
            영어사전은 종이째 찢어먹으면서 기껏해야 여덟 쪽도 안 되는 손바닥만한 선거공보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제 말 틀렸습니까? 권리 위에 잠자는 사람은 보호받지 못합니다.
            투표를 하지 않는 계층은 결코 보호받지 못합니다.
           
            투표하십시오.

            여러분, 청년 실업자들의 분노와 설움을 표, 오로지 표로써 나 같은 정치인에게 똑똑히 보여주십시오.

-드라마 프레지던트 중-
푸컴 14-06-04 02:17
   
투표해야죠. 그들 먹여 살리게요. ^^
꼭~ 해야 합니다. 둘다썩었다면 제3자 찍으면 되는겁니다. 해야죠.

계속해서 먹이두다 보면 언젠가는 배터지겠죠.
kleinen 14-06-04 10:16
   
양비론 만큼이나 무서운 것이 나만 옳으며, 다른 정치적 견해를 지닌 사람에게 낙인을 찍어 비하하는 자세입니다. 요즘도 종종 등장하는 색깔론이나 종북론들이 바로 그것이지요. 문제는 요 며칠 가생이의 대세와 다른 주장을 몇번 올렸다가 이상한 쪽으로 몰린 경험이 있어서 말입니다만... 뭐 많이들 보셨고, 스스로는 그런 쪽과 무관하다고들 주장하고 있으시니 스스로 자제 하시리라 믿습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4889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1042
49452 투표하고 왔습니다. (3) znxhtm 06-04 486
49451 투표하러 갑니다. 칼리 06-04 342
49450 선거 공보물 컴퓨터로 볼수있음 (PDF 파일) prana 06-04 461
49449 생각해보면 (1) 민주시민 06-04 1317
49448 여기 참..그런듯 (5) 요요나라 06-04 747
49447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어떻게 해결 될지.. (5) 돌맹이 06-04 1059
49446 에효 검찰 ㅋㅋㅋ (2) 민주시민 06-04 1054
49445 선거때면 되풀이 되는 불안감. (2) 돌돌잉 06-04 1042
49444 (3) 미우 06-03 592
49443 여.야 다 똑같다며 정치혐오 자극하는자들의 정체 (6) 옵하거기헉 06-03 993
49442 국정충 일베충 댓글 ㄷㄷ (3) 서민진보 06-03 913
49441 새누리당에서 농약급식 언급하면 안됩니다. (3) 유럽야구 06-03 803
49440 뭘해도 좋은 실적은 전임이 가져가고... (1) 유유자적1 06-03 567
49439 일베충 종류 ㄷㄷㄷㄷㄷㄷㄷㄷ (5) 서민진보 06-03 1151
49438 정몽준 "나는 시장이 아니라서 정보가 없다"의 위험성 (23) 아웃사이더 06-03 1506
49437 영호남은 선거 뭐하러 하나요? (18) 순둥이 06-03 1036
49436 정몽준 주장한 인허가 (1) jojig 06-03 571
49435 만약 정몽준이 득표율이 30% 미만일 때... (1) 상아 06-03 1207
49434 문재인 "대통령 현수막, 관권선거 아닌가요?" (5) 아웃사이더 06-03 669
49433 딸아 미안하다.jpg (10) 아웃사이더 06-03 712
49432 예산집행을 기관장 마음대로 하는 것 막아야... (6) 적자생존 06-03 470
49431 예전에 LA박사모에서 대선 당시 아직 투표도 안했는데 … (8) 아웃사이더 06-03 828
49430 놀랐습니다. (27) 고악몽 06-03 947
49429 MB, 구원파 운영하는 식당에 왜 갔나 (4) jojig 06-03 708
49428 저는 개인적으로 새누리당의 압승을 예상합니다.. (9) 대자유인 06-03 808
 <  6761  6762  6763  6764  6765  6766  6767  6768  6769  67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