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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5 16:34
안철수와 김한길. 호남토호들이 왜 이러는가..
 글쓴이 : 후시딘
조회 : 1,622  

안철수는 예전에 대선후 신당한다고 하다가 사람도 안 모이고 같이한 사람들도 떠나고..결국은 민주당과 합당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안철수를 데려온 사람이 바로 김한길이죠.


그래서 둘이 같이 공동 대표를 했지만, 서로 이해관계가 달라서 잘 맞지가 않았습니다. 둘이 공천과정에서 여럿 불협화음을 일으킵니다. 이 와중에 엉뚱한 손학규가 나가리가 되죠.


더구나 안철수는 당내 세력이 거의 없으니 결과적으로 그냥 김한길의 시다바리밖에 되지 않았고..그걸 안철수도 못 마땅해 했지요.


그리고 나서 은둔하던 문재인이 나와 당내 경선을 통해 대표가 됩니다. 이 대표자리는 의미가 큰것이 다음해 4월의 총선을 지휘할 대표죠. 더구나 문재인은 본인 세력이 강한 사람입니다. 결국 이는 당내 호남토호세력들과의 갈등을 잉태하게 됩니다 . 박지원이 그나마 솔직히 표현했듯이..지분 40%만 주면 협력하겠다고 하지만 문재인은 거부합니다.


안철수는 대표에서 물러난후 지지율이 5%까지 하락하는등..존재감이 희미해집니다. 김한길도 영..문재인 체제후 과연 그 세력이 살아남을수 있을지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들 모두의 공동의 적이 생긴것이죠.


친노패권을 몰아내자는 이들의 목소리가 값자기 커집니다. 문재인은 그렇다면 재신임 받겠다고 했지만..그들은 재신임 받으면 안된다고 문재인을 압박합니다.(이게 문재인의 가장 큰 실책입니다. 이때 재신임을 물었어야 하는데..)

그리고 안철수가 등장해서 새정치를 위해 혁신안을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대충..비리혐의가 있으면 공천에서 탈락시키고..20% 하위 탈락시키고..뭐 이런 내용입니다.

고민끝에..결국 문재인이 받아들입니다. 근데 여기서 호남토호세력들이 반발합니다. 자기들이 탈락할수 있으니까요. 안철수도 아차 했을겁니다. (같이 흔들어야 하는데 전선이 흐트러지니..)

다시 내세운것이 대표직 사퇴후 혁신 전당대회를  열자는 겁니다. 재신임을 못받게 해놓고..이제와서..총선을 앞두고 말이죠.  문재인은 거부합니다.

암튼 안철수는 그걸 탈당 명분으로 삼고 탈당을 합니다. 그리고 몇일전 김한길이가 탈당을 했죠. 그전에 몇몇 호남토호세력들이 탈당을 했고요.

여기서 왜 김한길이가 혼자 탈당을 했을까요? 분명 당내에 본인 계파 국회의원만 5~10명은 되는데? 이는 뒤에서 다시 설명하기로 하고..


자 이제 이들의 목적은 야권의 총선 승리? 아닙니다. 총선의 패배가 이들의 목적입니다. 밖에서 흔들고 안에서 흔들고..그리고 그것을 조중동이나 종편이 한편이 되어서 도와줄것이고요.

총선을 한달정도 앞두고는 이들은 합칠겁니다. 의원 20명을 채워서 교섭단체 지원금(80억) 받아 먹어야지요. 그리고 각자 나와서는 각개 격파될수도 있는것이고..

이들은 호남에서는 어떻게든 이기고, 수도권에서는 무조건 민주당이 패배하게끔 하는게 목적입니다. 안철수가 새누리 개헌선만 막고 싶다고 한 이유도 그 속내를 보인것이죠.



지금 안철수와 김한길..호남 토호세력이 꿈꾸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이거입니다.


총선 결과 새누리 198석 민주당 60석 안신당 35석. 정의당 3석. 무소속 4석..이리 되면 문재인은 물러날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안철수가 문재인 측근들 지역구에는 표적공천도 한다고 했으니..이들도 상당수 타격을 받겠죠.

결국 민주당은 문재인이 물러나고 자중지란에 빠질겁니다. 총선에서 대패하고..가장 큰 세력이던 문재인과 측근들도 나가리되고..


이때 앞서 말했던 남아있던 김한길쪽 인사들이 이대로는 공멸한다면서 야권 대통합을 외치고 다니겠죠. 안신당(가칭)도 그렇게 떠들것이고요. 

결국 여론에 밀려서 다시 합당을 할수 밖에 없고..사실상 안신당이 주도하는 모양새가 됩니다. 그리고 더 크게 보면..새누리당내 공천싸움에서 밀려난 그룹(친이계일 가능성이 높죠)도 흡수할려고 할겁니다.

호남토호세력 총지분 40% 안철수 15% 김한길 15% 기타 30%..이리되면 그들 모두가 윈윈인 겁니다.

안철수는 자신이 야권 대선후보로 나올수 있다는 희망을 품을수 있고, 호남토호세력이나 김한길은 뒤에서 실세막후역활을 할수 있어서 좋죠.


물론 이런 시나리오는 그들이 꿈꾸는 시나리오라는것이고..실제로 이렇게 된다는건 아닙니다.

박원순이나 안희정. 손학규..수도권 중진의원들의 향배..그리고 문재인 지지자들의 움직임등 변수가 많으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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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도아닌 16-01-05 16:49
   
그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건지는
신당에 채워질 인사들로 확인 될 겁니다
짱똘 16-01-05 17:04
   
문재인이 인재영입이라고 하는 것이 그저 도토리 키재기식의 영입이죠.
지도자급 인물의 영입시도는 하고 있지도 않죠. 손학규를 얘기하는데
문재인이 과연 손학규와 손을 잡을까요? 손을 잡는 다면 당발전에 대한
진정성은 믿을 수 있겠죠. 그런데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점이죠.
친노운동권, 그들만의 리그라는 것이죠. 그런 이미지 탈피하기 위한
조건은 진보의 지도자급 인물을 영입해야죠.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당개혁이니 하는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수 밖에 없죠.
그것이 아직까지 보여주는 문재인의 한계죠.
있는듯, 없는듯한 존재감이 박원순과 손학규죠.
특히 손학규를 당내인사로 끌어안으려는 시도만 해도 아마 문재인의
진정성을 나타내는 것이죠. 지금쯤 만남을 가져야 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만남을 가질 생각이 없는지 움직이지를 않고 있죠.
줄기엔 손도 안되고, 그저 가지치기만 하고 있을 분이죠.
붕붕붕 16-01-05 17:45
   
손학규가 문재인과 손을 잡을 일도 없지만

문재인이 손학규에게 손을 내밀일도 없죠.

물론 얼마전의 문안박연대 같은 졸렬한 장난질은 가능하겠으나..

손학규가 안철수도 안속는 그정도 수에 놀아날 정도 까지는 애초에 아닐테고..


문재인과 그 찌끄레기들은 자신들에겐 위협이 되지 않는 선에서 적당한 물타기용 영입들로

자신들의 핵심지지층의 집결정도를 노리는 선에서 끝낼테고,

유권자들이 혹 속아주면 탱큐고 아니여도 문제 없고, 진짜 게임은 총선직전 그리고 차기대선 무렵

또한번의 연대를 통해, 다시 그들의 집을 같이 쓰고, 차후 집을 차지한다류의 뻔한 그들만의 궁극기를

시전할 대본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죠..


문재인의 혁신? 개 풀뜯어먹는 소리죠.

혁신의 대상이 문재인 진데, 뭔 장난질을 이렇게 천연덕 스럽게 치는지.


혁신????..책임부터 지시오..질 책임은 절대 안지는 것들이, 뭔노무 혁신은 그래 입만 열면 떠벌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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