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를,
박근혜는 전반 3년간 중국만 따라다녔고..
후반 2년은 미국과 붙어서 중국과도 틀어져..
혼자 정은이가 아버지 없이 권력을 잡고..
고모부 잡고..
군부 여기저기 치고..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 살기 위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고민이 많았을 것입니다.
지난 3년반동안 정은이가 남쪽에 먼저 손을 내민 경우가 있었습니다.
추석때 이산가족 상봉 먼저 해주고 남쪽으로부터 아무 것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었고..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때 실세 3인방 황병서, 최룡해 인천에 내려보냈는데..
이것도 북한이 대화하자는 것인데.. 청와대 부르지도 않아..
인천에 북한선수단 온 것도 잘 한 것인데.
폐막식때 일어나지도 않아..
정은이 미사일 쏘고 미친 짓 많이 했지만..
3차 핵실험도 명박이 재임기간 중에 했고.. 박근혜 당선자 시절
서투르지만, 대화해보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는데..
박근혜가 뜬금 없는 "통일대박" 들고 나오고..
정은이 자리 없어진단 소리인데.. 듣기에 따라 정은이한테는 도발이고..
지금 생각하면 저 통일대박 얼마나 웃겨..
4년 걸린다는 SLBM 금방 성공해버리는데.
어차피 결과가 이리 될 것이라면. 대화라도 해봤으면..
개성공단 폐쇄하더라도 대화는 계속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은이가 집권초부터 수소폭탄 + SLBM에 환장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중국은 자기를 인정 안 하지.. (시진핑이 최용해 냉대)
남한은 통일대박 외치고.. 특사 파견해서 내려보내도 시큰둥 하면서 만나주지도 않지.
우리가 보면 애가 벽이지만 애가 현정권을 봐도 벽이었으라..
결국 거기서 나 혼자고 날 지켜주는 건 핵밖에 없다..
그 길로 간 것 같습니다.
김대중, 노무현때도 핵실험 했겠지만,
요즘 김정은이 보면 핵에 미친 것 같습니다. 중증이에요..
핵개발 하면 사는 것처럼.. 무슨 불로장생 약을 발견한 것처럼 부둥켜 안고 좋아하는거..
대화 부족입니다.
하지 마라 하지 마라 하는 것보다도..
저거 없어도 살 수 있다는, 대화를 통한 그런 분위기 만드는 것도 필요해 보이네요
밀계에서 좋은 글 하나 소개해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228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