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날 밤 10시, 정몽준에 의해 등에 칼을 맞고 맙니다
거인이 쥐새끼에게 아킬레스건을 물리는 가슴아픈 대한민국의 역사가 그날 또 재현된겁니다
온국민이 경악하던 그 순간, 선거운동을 마치고 귀가하던중 소식을 접한 이회창의 밝아진 표정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생중계로 그 광경을 지켜보며 분통을 터뜨렸지만 승패는 변함이없었죠
14년이 지난 지금 문재인이 나섰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엄혹할뿐 변한건 아무것도 없군요
적어도, 다시는 거인이 쥐새끼에게 물리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