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ceo적인 마인드가 너무 강해요.
일견 합리주의자로 여/야 인사는 물론 좌/우까지 아우를 인재상이 아닌가했는데

합리주의자라기보단
자기 소신이 강한 흔한 ceo에 불과하다는게 최근 결론이에요.
합리주의적 행보도 어찌보면 기업인으로서의 당연한 미덕인 이익추구에 기반하구요.

우리가 기대하던 그런 건강한 대통령깜이 안된다고 봐요.
어찌보면 매우 어두운... 깨인 사람을 가장한 독재자 비스무리가 될 가능성도 크다고 봐요.

그간 행보를보면
자기의 생각과 다르면 제2,제3의 단계가 없고, 자기가 모두 주도하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강하게 느껴지고
어떤 타협의 여지가 잘 안느껴지더군요.
게다가 그 과정또한 일관성이 있다던가 명분이라던가에 의해 어떤 단계를 걸치는게 아닌 결과만 보고 내달리는듯하구요.

민주주의의 미덕인
지난한 과정과 올바른 명분. 때론 후퇴하더라도 대의를 우선하는 그런 모습이 큰 가치가 아닌거 같아요.

근데 이상하네요 왜 모든 책임이 안철수의원에게 있죠?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 보면 뭐 왜누리당 지지자들과 거의 비슷
하다는 생각을 가끔하게 되는데요. 안철수가 왜 나왔는지 잘 알고 글을 쓴건지 아님 그냥 까고 싶으니 쓴건지
그냥 까고 싶어서 쓴거 같은데 안철수 보다 문재인 민주당 지도부의 잘못이 더 컸었죠

안철수를 CEO 마인드 프레임으로 씌운놈들이 친노..문패들이지..
그리고 민주당 남아 있었어도.. 팽 당했을거라는 지나가는 소도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