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8년 임기를 마치는 순간에도 50% 지지를 보이는거..
별별 붕신들만 데려다 대통령 하는 한국사람으로서 부러움을 넘어 경이로운데..
이유가 뭘까..
우리나라 사람 자체가 대통령으로 혼자서 통치할 마인드가 아닌가..
갠적으로 박정희(경제만), 김대중 빼고는 애초에 한 나라 통치할 깜량이 안 되는 사람들이었고..
그렇다고 그런 인물이 지금 정치판 찾아봐도 없고..
국민들 수준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국민들이 합리적으로 군이면 군, 행정이면 행정공무원이 나름의 역할을 해주면,
대통령이 크게 실책하지 않은 이상, 나라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별로 없는데.
우리는 대통령이 되면, 문체부 관리까지 쥐고 흔들어버리는 판이라..
대통령이 다 쥐고 흔드는 판이라.. 대통령 한사람의 역량에 나라가 좌우돼..
미국같으면 행정수도를 후보질 하면서 공약을 내걸어서 건설할 수 있나..
아무리 대통령이라고 사대강 할 수 있나..
국정원에서 대선운동을 했는데, 그거 그냥 국민들이 있나..
그냥 어느 쪽에 편 안 먹으믄 죽는줄 알고.. 편먹고 지편은 뭔 짓을 해도 지지하고,
쪽수라도 많으면 나라 팔아먹어도 정권이 철벽이니..
제도와 이를 판단하는 국민들의 합리성이 있고 없고 차이로..
여기 번역계시판 번역 내용을 보더라도,
미국이나 유럽은 합리적이라..
정계의 샤머니즘 신자들하고는 사고 자체가 달라..
대통령제를 할만한 국민들 수준이 아니다.. 정치인 수준은 그 다음으로 하고..
이런 얘기하는 사람 천지를 찾아봐도 없지요.
나도 첨 꺼내는 얘기라, 다음에 다시 정리좀 해보겠습니다..
국민들 사고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이편 저편 나녀서 자기편이 뭔 짓을 해도 자기편 감싸기 바뻐..
이런 판에 대통령 한사람의 판단으로 이쪽으로 가자고 하면 나라가 밑도 끝도 없이
그쪽으로 가버리는 상황으로..
노무현의 행정수도, 이명박의 사대강, 박근혜(?)를 보더라도,
합리성이나 효율과 거리가 먼 작태를 벌여도 막을 수단이 없어..
대통령제 하기에 국민들 수준이 못 따라간다고 하겠습니다.
편먹기에 벗어나고 사안 사안 합리적으로 최선의 대안을 찾으려는 마인드를
갖춰야.. 나라가 대통령 한사람에 흔들리지 않고 돌아갈 수 있는데..
이게 가능하고, 언제쯤 올까요..
어렵기에..
편먹지라도 말라고, 내각제/이원집정부제.. 총리/대통령 러닝메이트 개념의 4년 중임제를
내가 지금 가장 적합한 제도로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