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이군요....
가끔 들르던 불교카페들이 몇 있었습니다.
사이트마다 다르지만 주된 내용이 윤회를 부정하는 것이었죠.
윤회라는 게 육도윤회하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매순간 생각도 바뀌고 몸의 세포도 바뀌므로
사람의 삶 자체가 윤회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어떤 카페는 업을 부정하였죠.
업이 있으면 자유의지가 있을 수 없으므로 업도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많이 얘기를 나누고 했는데 결론없이 감정만 상하였습니다.
그런데 황당했던 게 나중에 어떤 일로 정체를 드러내었는데
카페 운영자부터 글을 쓰던 주요한 인물들이 전부
기독교도였더군요.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불교 버리고 하나님 믿으라고 하는데 참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