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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1 20:43
대학 첫 구절 이렇게는 어떻습니까?
 글쓴이 : 고고싱
조회 : 812  

원 문
大學之道,在明明德,在親民,在止於至善。

새 해석
大學之道,在明明, 德在親,民在止於至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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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도하 18-03-21 21:49
 
이 분 큰일 날 분이시네.
감히 공자의 말씀에 칼질을 하다니...
ㅎㅎ

도와 덕이 무엇인지 안다면 밑에 새해석처럼 끊어 읽어야 맞습니다.

그런데 수 천년동안 그러하지 못한건 "감히 공자의 말씀에.."라는 절대적 고정관념 때문이죠.

니체가 죽였던 신은 또는 죽이고자 했던 신은 저 신과도 같은 잘못된 절대적 고정관념들 입니다.
     
고고싱 18-03-21 23:22
 
위 해석은 주자가 해논거라 알고 있습니다.
공자님은 그냥 쭉 쓰신거고요.
          
공무도하 18-03-21 23:48
 
공자의 제자들이 저렇게 해석을 했습니다.
(공자는 말로 전하였고 후에 제자들이 예기에 옮겨 써놓은 것이지요.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공자는 그것을 묵인하였고요.
공자는 애매하게 경계선상에 있었지요.
공자의 이상을 생각해 볼 때 저는 그러한 공자의 처신이 더 안좋은 것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공자를 성인으로 안보고 학자라고 본다면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혹은 공자가 그 너머까지 살폈다면 즉 이치를 왜곡,소멸되는 것 또한 이치를 따르는 것이다, 자신이 이치를 왜곡시켜야하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여기까지 살펴 이치를 왜곡하였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지겠죠.
공자가 어떠한 이유에서 이치를 왜곡시켰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공자이후 성현들의 말씀에 대한 해석이 왜곡되었다 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moim 18-03-23 20:37
 
공자라고 별수있나요
시대가 변하면 생각과 사상이 변하는걸
구시대적사상에서 벗어나야만 미래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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