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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2-29 23:14
본인이 삼라만상을 통달했다고 생각하는 이에게 주는 질문
 글쓴이 : 확증편향
조회 : 822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은 왜 만들었고,

그 방에 있는 사람은 무엇이며,

왜 지금은 찾을 수가 없는 것인가?

그것은 무슨 철학인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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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인 19-12-30 01:34
 
그 아이의 정신세계는 세상으로부터
현대의 "추상적 권위가 통념되는 모든 대상"을 자기와 "일체화" 할 겁니다
대다수의 곤충들이 생존욕구와 번식욕구에 매몰된 것과 동질적인 것일테죠
이에 대한 증명은 그 아이가 자신의 태도로 입증할 것입니다

조금 언어학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언어란건 그 자체로 사실이 아니라 현실의 대상에 대해 모형을 제시한 것입니다
인간은 주관적 대상이든 객관적 대상이든 그 대상을 언어적으로 환원시키는데,
이때 필연적으로 그 대상을 조우했을 때의 감성적 요소를 전달하는 데는 손상을 입게 됩니다

모든 언어는 순수하게 봤을 때 이런 손상을 감수하고 환원시킬 수 밖에 없는
통계적 치환으로 봐야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도 이와 상통하죠
이러한 언어적 그리고 감성과 객관의 괴리관계에서
완벽한 객관을 가질 수 없는 개인의 표현 한계상
이를 좁히고자 애쓰는게 가능한 것이지 온전하길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이 점이 현실을 실제로 목도하는 것과 말로만 전달하는 것의 핵심적인 차이인데,
이를 파악하고 보완하기는커녕 자신의 편의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과도하게 매몰된 애들이 삼라만상을 통달했다는 식으로 자위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개뻥도 반복되면 믿음이 되고 스스로에게 존재의 이유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살면서 "아~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던 표본에 속하는 존재일 겁니다
제대로된 인간이 아니라 특정한 존재로서 말이지요

전 이러한 존재를 '또라이'라고 판단합니다
     
태지1 19-12-31 22:15
 
"과도하게 매몰된 애들이 삼라만상을 통달했다는 식으로 자위를 하게 됩니다"
=> 님이 그렇게 했었던 것 같은데...  애들이?

카카오 오픈 방이 있었다는데 님 참가 했었는지요? 계속 사기... 님은 그러한 사람들 분리와 제 분리가 있는데 계속사기.... 아니라 해도 계속 사기... 또 응! 그래도 계속 사기...  사기가 기본 베이스로 넘 많이 깔려있는 님이신 것 같네요.
          
팔상인 19-12-31 22:55
 
태지군의 답변은 관심 없습니다

이런 댓글도 쓸데없이 기니까,
태지군의 모든 글과 모든 댓글은
"관심 없다"로 일관하려 합니다
다만 지각을 가진 분들께 최소한의 의도는 남겨두고 싶네요

난 인간으로 배려할 대상과 동물에게 배려할 대상에 대한 '대응'이 다릅니다
태지군은 언어를 사용하는 동물과 인간과의 차이점을 구별하는 좋은 사례라 봅니다

인간을 대할 때와 동물을 대할 때를 보면
인간을 대할 때로는 태지군에게 도무지 접점을 찾을 수 없지만
동물을 대한 다고 보면 '측은지심'의 시각에서 '접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이런 인식조차 그나마 내가 상대를 헤아리기 위한
노력일 뿐이고 긍정적인 큰 그림을 그려보면 난 대의를 위하여
태지에게 관심없다는 '처세'를 유행시키는 게 실효적일 겁니다

이렇다면 난 큰그림에서 차지할만한 한 분야의 역할을 해줘야겠죠
이것이 다수의 타인과 함께 가는 인간적인 성장의 길이지 싶으니 말입니다
     
확증편향 20-01-01 09:3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실 발상인님의 고견을 보고
공부와 담을 쌓았던 제가 심리학을 공부하게된 여러계기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는 '또라이'라고 직관적인 판단은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분석은 힘든지라 이 부분을 꼭 완화하고 싶어서 일은 계속해야하기때문에, 학점은행제로 심리학을 수강하고있습니다.
발상인님의 고견을 다시 한번 접하게 되니, 학습의 욕구가 다시 샘솟습니다.

또한, 말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불교에서 배워서 그냥 생각만하고있었는데,
언어학적으로 제가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주셔서 뇌리를 스치는 무언가를 깨닫게 된 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무좀발 19-12-30 14:53
 
땅을 기던 비얌이
그 비늘과 창자가 닳고 닳아
바람에 날려 먼지와 같이 사라지니
지난 곳 마다 글과 말이 무성 하다
누가 날리는 먼 지속에 그의 주장을 찾을 것인가 ?
     
태지1 19-12-31 22:22
 
안 찾을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요...
제가 막 수행자가 되는 것 같고 하네요...

구별해서 답변을 해 보시지요.
          
헬로가생 19-12-31 22:35
 
형. 쫌.
               
태지1 19-12-31 22:37
 
ㅋㅋ 님과 제 표방에서 관계 없음을 밝힙니다....
나 잘났다! 하시려면 깊은 감동과 아닌 것을 같이 주셔야 하는 것 아니겠는지요?
살 꺼리가 있다 하면 그 돈 주고 사시겠는지요?

돈 많이 준 사람들이 있을 것인데 반환 신청 해야 한다고. 다른 사람들이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팔상인 19-12-31 23:12
 
탯지야 안웃긴데 넌 왜 혼자 쳐 웃냐?

그런데 아무튼..
너에겐 도무지 관심이 안 생긴다
                         
태지1 20-01-02 22:44
 
계속 하면 생길까요? 섞고 또 섞고 흔들면 하면 달라질까요?
대가성 없는 사실을 말 해 보시지요...

거짓말로 남 속이려 하지 말고 쪼매라도 정직을 님이 하고 안 하고 싶겠지만...
사기도 님보다 좋다고 생각이 안 들고 하나요?

악행을 거짓말을 제가 열어 준 것이 아닙니다.
제가 열어주고 싶어야 했었을 것 아닙니까?
제발 저에게 전가 하려 하지 마시길... 구분이 과거에 있었고 인가하지 않았으며, 더 볼 것이 거의 없었고...

팔상인님 앞으로 제 글에 댓 글 달지 마시길 바랍니다...
위로 했었다, 님 안 잘났다 까지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님 스스로가 위대한 인간이 되어... 남이 위대한 발걸음을 했었다. 대갈팍 위치와 자신 레벨이 있었는데.... 안 달겠다면 안 달았어야 하였겠지요?

님도 할당량 줄지니 전철에 가서 하나님 찬송하고 오세요...
님에겐 자주에서 사기치는 것으로 안 받겠다는 것은 아니고, 돈을 받치며... 사회에서 약소하게 누구도 모르게 받겠다 하면서 돈은 낼름 할 눈치를 엄청 보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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