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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24 22:51
종교의 심리학 그리고 그 이면의 어두웠던 역사
 글쓴이 : 하얀그림자
조회 : 560  



아프리카 콩고에 사는   어느 두꺼비의 몸은  

 그 지역에서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는 살모사의 머리  모양과 비슷합니다

그 두꺼비는 천적이 자신을 그 맹독을 품은 뱀으로 오인해서

공격하지 않도록  않도록 체형을 진화시킨 결과이죠


쇼펜하우어의 견지에서 보면

 개체의 생존  기회를 높이고 싶은  두꺼비의   집단 의지가  자신의 외모를

 살모사와 닮게 변형시킨거죠

(얼마 전에 본 넷프릭스 오리지날 드라마 "스윗트 홈"의 세계관이 몹시 흥미롭더군요)


이런 케이스는   자연계의 많은 동식물에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많은 동식물들은 자신의 안전과 생존 욕구를  반영해서  진화합니다

이는 비단  동식물에게서만 관찰되는 현상이 아닙니다

 인간들에게서도  볼 수 있습니다


투구와 갑옷을 만드는   일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방어기재가 존재합니다

인간은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존재의 안전과 영속성을  추구합니다


인간이 안전을 추구하는   심리적 방어기재중에 하나가

공격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심리입니다



이는

부모에게 학대받은 아이가

자신의 부모를 증오하지만

나중에 커서  자신의 부모처럼

자신의

2세나 주변 어린아이를 학대하는 경향의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학대 앞에서 무력했던 자신의  잠재의식이

성장한 후에도

학대한  사람의 행위나 심리를  모방함으로서

그러한 가학행위로 인해 자신의 안전적인 위치를 확인하고 싶어하는거죠


위협받던 존재의 위기에 대한 보상심리?이기도 하겠구요


   이런 면에서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   긍적적인 대상(롤모댈 맨토)을  닮고자  하는 의지와는 차이가 있죠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 공격자와 동일시 이론을 구약과 연결해보겠습니다

구약을 신의 관점이 아닌 인간의 관점

그것도 무의식의 세계의 관점에서 바라보겠습니다


구약에 의하면  신을 믿지 않는 자는   혹은 다른  거짓의 신을 믿는 자는

현세적인 심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우리 인간은   그 신이란  존재로 부터 빠져 나올 수도 , 도피할 수도  없습니다

영혼이라는   불멸의  자아는   신을 믿어야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믿냐 안믿냐 한 끝발 차이로

 영원한  행복을 얻느냐 영원한 고통 속에 처하는냐로 갈립니다

더군다나   인간은 원죄를   짊어 진  존재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존재의 영속성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종교와 발라드 댄스는  그래서 탄생했습니다



인간은 신에 의한  피학의 역사 때문에 신을 두려워하고

신을 믿어야   그 두려움에서 해방되고  행복한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피학의 경험 때문에

 가학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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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의 잉카 마야 문명은 왜 사라지고 소위 인디오라는 사람들은   왜 멸족했을까요?

흔히들 푸루나 인푸르엔쟈?라고 말합니다 

정복자들이 들여 온  전염병이  토착인을  거의 멸종으로 몰고갔다고요

그들은 가축을 키우지 않았기에   정복자들이 가져 온 질병에  면역력이 없었다나요?

(집단 면역은 개나 줘버려 수준의 아무 말 대잔치죠)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북미 인디언?이 거의 멸종한 이유는 인구(인디언)증가에  따른 환경, 식량 문제 악화였답니다

프로테스탄트들이  신대륙에   도착했을  때 북미 인디언의 숫자는 5000-7000만이었습니다

(19세기 말 미국 인구가 5000만이었음)


1999년 지난 1000년간 최악의 인물이 서구 언론에 의해 선정됬는데

 그   선정된 최악의 인물이 징기스칸이었습니다

히틀러도 아니고 말이죠.....


최악의 인물들은  콩기스타도르(정복자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와   프로테스탄트들입니다


이들은   구약의 신을 자신에게 투사해서 인간같지 않은 이교도 인간들....

타종교와 우상을 숭배하는 인간들을 죽이는 것을  정당화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관념의 무서움입니다


스탈린 모택동의 대량학살  (메스커)나

히틀러의 제노싸이드같은

 막스레닌주의,파시즘적 집단주의  이데올로기만

학살을 자행한게 아닙니다


종교는 더 많이 광범위하게 대량학살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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