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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9 12:18
[보도자료] 윤아·서현·유리 ‘데뷔 10년’ 소녀시대, ‘新 차이나 시대’연다
 글쓴이 : stabber
조회 : 2,139  

윤아·서현·유리 ‘데뷔 10년’ 소녀시대, ‘新 차이나 시대’연다


윤아, 드라마 ‘무신 조자룡’ 출연 

인기 아티스트 순위 1위에 올라 

서현‘나는 안티팬…’으로 中 첫발 

유리는‘교만남녀’영화 내달 촬영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은 걸그룹 소녀시대가 중국 시장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모든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녀시대는 그룹 단위 활동 뿐만 아니라 멤버별 개인 활동으로 중국 시장에서 연착륙을 시도하며 ‘차이나 시대’를 열고 있다.

윤아(왼쪽 사진)와 서현(오른쪽)은 각각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과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통해 배우로서 활동폭을 넓혔다. 지난 3일부터 중국 후난위성TV에서 방송되고 있는 ‘무신 조자룡’은 방송 2주 만에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 텐센트, 소후 등에서 누적 조회 수 25억 건을 돌파했다. 이는 한·중 동시 방송돼 양국에서 큰 인기를 끈 ‘태양의 후예’의 조회 수를 웃도는 성적이다.

‘무신 조자룡’은 중국 52개 도시 평균 시청률은 1%가 넘었다. 중국에서 인기 드라마의 기준을 ‘1%’로 삼는 것을 감안하면 이 드라마는 중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드라마의 인기가 치솟으며 윤아의 인기도 동반 상승했다. 중국 데이터 및 마케팅 전문 기관인 브이링크에이지의 발표에 따르면 윤아는 3월 내내 1위를 달리던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를 밀어내고 수차례 ‘인기 아티스트 순위’ 1위에 올랐다.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조자룡은 중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영웅. 이 때문에 이 드라마에서 조자룡을 사랑하지만 그가 아버지의 원수라는 것을 알고 혼란에 빠진 여주인공 하후경이 역을 연기하는 윤아의 지명도까지 크게 상승했다.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은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촬영을 마쳤다.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소속사 동료인 엑소 찬열의 후배로 등장하는 서현은 이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현재 국내 드라마를 촬영 중인 서현은 개봉 시기에 맞춰 중국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또 다른 멤버 유리(가운데)는 중국 영화 ‘교만남녀’에 발탁돼 5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소녀시대 멤버들은 국내 드라마와 뮤지컬 등을 통해 오랜 기간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펼칠 폭넓은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드라마가 중국 내 한류를 주도하는 반면 전국 단위 음원 유통망이 부족한 중국에서 K-팝은 상대적으로 고전하고 있다. 특히 보이그룹에 비해 걸그룹의 활동은 미미하다. 하지만 소녀시대는 지난 2월 한국 가수 최초로 강소위성TV ‘춘완’에 출연한 데 이어 각종 드라마와 영화까지 섭렵하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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