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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31 18:56
[한국사] 철령과 철령위 간단 정리
 글쓴이 : 감방친구
조회 : 1,681  

철령위의 위치 문제는 대다수의 역사대중이
'철령'과 '철령위'를 동일한 것으로 오해하는 데에서 더욱 혼탁해진다.

ㅡ 철령은 지명이고 철령위는 행정치소이다 ㅡ

1. 철령
ㅡ 강원도와 함길도의 경계
ㅡ 한반도에 있는 지명
ㅡ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지리지
ㅡ 1258 년 고려 고종, 몽골 침입 때 철령 이북에 쌍성총관부 설치
ㅡ 1356 년 고려 공민왕 때 수복(전투와 외교를 통해)

2. 철령위
ㅡ 명이 철령 지역에 설치하려 한 행정치소
ㅡ 명이 쌍성총관부가 관할하던 지역(철령 이북)을 명의 영토에 편입한다고 통보
ㅡ 고려에서는 역사적 사실 (예종 동북9성, 1258 쌍성총관부. 1356 공민왕 수복)을 들어 항의 및 요동정벌 준비 등 군사시위
ㅡ철령위는 강원도 철령에 한번도 실제 설치된 일이 없음
ㅡ 요동 남부에 설치됐다가 두 번에 걸쳐 북쪽으로 옮겨진 후 지금의 중국 텨렁시 (철령시)에 철령위가 정착

(명나라가 1461년 편찬한 지리서인 명일통지(明一統志)에는 철령위에 대해 “도사성(都司城) 북 240리에 있다. 옛날에는 철령성이었고 지금의 철령위 치소(관청 위치) 동남 500리에 있었다. 고려와 경계를 접했다. 홍무 21년(1388년)에 철령위를 그곳에 설치했다가 26년에 지금의 치소로 옮겼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복 교수가 확인했다.
http://news.donga.com/3/all/20100414/27576119/1#csidx90e61e5e4c9904e85325962c23958bf)

3. 철령위가 문제시 된 이유
ㅡ 일제 식민사학자들이 한반도의 함경남도 원산 부근에 철령위가 설치되었다고 고증하여 그것이 통설이 돼 지금까지 국사교과서에 실려오게 된 것
ㅡ 이들은 동북9성도 역사사실을 외면하고 지금의 함경남도로 비정. 역시 이것도 한국역사학계의 통설이 됨

4. 명에게 공인 받은 조선의 북계
ㅡ 요동 번시-봉황성 ~  동만주 공험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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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친구 17-10-31 18:56
   
도배시러 17-10-31 19:02
   
지명 고증시 그 배경을 까보면 일본 논문...
한국 사학자들은 대부분 일본인이 만든걸 지키며 보호하는 역할 ?
도배시러 17-10-31 19:05
   
동북아 역사특위가 일을 할려면 일본논문에 고증된 지명이나 이론을
한국인의 시각으로 재검토하는 학술토론이 주류가 되어야 할듯 하네요
     
감방친구 17-10-31 19:09
   
남의현 교수의 강의를 들으니 요서ㆍ요동을 비롯한 만주지역의 지명 연구가 한국사학계에서 단 한 건도 제대로 논문조차 나온 적이 없답니다

그냥 일제가 지리고증한 것을 토대로 지금까지 온 거예요
우리의 고려사나 조선왕조실록 지리지, 중국왕조의 요사 지리지, 성경통지, 명일통지 등 지리 관련 자료가 아주 풍부하답니다
          
도배시러 17-10-31 19:32
   
그냥 놀고 먹네요. 성직자 양성소입니다.
학문을 하라니깐 종교를 하나 만들어서 뭐하는 짓인지...
비좀와라 17-10-31 23:29
   
1.
공험진(公險鎭)에 성을 쌓고 이택(李澤)으로써 함주 대도독부사(咸州大都督府使)를 삼아서, 비로소 영주(英州)·복주(福州)·웅주(雄州)·길주(吉州)의 4주(州)와 공험진(公險鎭)의 방어사(防禦使)를 두었다

출처 : 세종실록 155권, 지리지 함길도 길주목지리지 / 함길도 / 길주목

2.

본래의 이름은 삼산(參散)이다. 오랫동안 호인(胡人)에게 점거(占據)되어 왔는데, 고려 대장(大將) 윤관(尹瓘)이 호인(胡人)을 몰아내고 9성(城)을 설치하였으나, 그 이름은 미상(未詳)이다. 공민왕(恭愍王) 5년 병 신 에 쌍성(雙城)의 옛 지경을 수복하고 안북 천호 방어소(安北千戶防禦所)를 두었다가, 21년 임자에 북청주 만호부(北靑州萬戶府)로 고쳤다. 본조 태조(太祖) 7년 무인에 청주(靑州)로 고쳤다가, 태종(太宗) 16년 병 신 에 지금 이름으로 고쳤으니, 청주목(淸州牧)과 이름이 같은 까닭이었다.

속성(續姓)이 2이니, 이(李)·조(趙)이다. 인물은 문하 시랑 찬성사(門下侍郞贊成事) 청해군(靑海君) 양렬공(襄烈公) 이지란(李之蘭)이다. 【태조(太祖)의 묘정(廟庭)에 배향되었다.

세종실록 155권, 地理志 咸吉道 咸興府地理志 / 咸吉道 / 咸興府

3.

읍 석성(邑石城)【둘레가 1천 5백 13보(步)이다. 안에 우물이 2, 샘이 11, 작은 못이 2가 있는데, 사철 마르지 아니한다. 위의 성(城)은 북쪽으로 옛 장성(長城)에 의지하였는데, 그 장성(長城)은 서쪽으로 대령(大嶺)을 넘으며, 동쪽으로 도련포(都連浦)에 접(接)한다. 속설에 전하기를, " 만리장성(萬里長城)367) 은 세 겹의 해자[隍池]로 둘러 있다."고 한다

출처: 세종실록 155권, 地理志 咸吉道 咸興府 定平都護府地理志 / 咸吉道 / 咸興府 / 定平都護府

1번의 내용은 세종실록지리지 함길도에서 길주를 설명한 내용 중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지리지에서 정확하게 공험진이 길주라고 적시하고 있죠. 그 반면에 함길도 함흥부를 설명한 2번에서는 함흥부가 옛 윤관 9성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럼 공험진은 윤관 9성에 속하는 것 입니까? 아닙니까? 이 내용을 토대로 주류사학에서 그 동안 함경도를 확장하지 않았던 것 인데 뜬금없이 공험진이 동만주에 있다고 하니... 쩝... 그리고 그 것이 윤관의 동북 9성 이라고 하니 이 또한 멘붕...

가장 혼란 스럽게 하는 것이 3번의 내용 역시 함흥에 대한 설명인데... 분명히 장성 밑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지금의 함흥이 아니란 이야기죠. 만일 세종실록지리에 있는 함흥과 지금의 함흥이 동일 하다면 만리장성이 함흥까지 연결 된 것이 맞다라는 것 입니다. 이 또한 찝찝...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장성 이남은 중국이라는 기본적인 관념이라는 것 입니다.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한국 즉 남한은 중국의 일부라는 것이 틀린 말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꼴이란 말이죠.

다시 말해서 철령과 철령위에 대한 위치 설정을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 입니다.
     
감방친구 17-11-01 10:22
   
다시 한번 상세히 보세요

1. 1은 길주를 설명하면서 그 유래와 주변 지리의 사정을 설명한 것이지 길주에 공험진이 들어간다는 말은 전혀 없습니다

2. 2는 1과 마찬가지로 함흥부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윤관이 동북9성에 해당하는 곳이라는 뜻이지 윤관의 동북9성이 모두 이 한 자리에 있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3. 3의 장성은 천리장성으로 학계는 봅니다. 그러나 고려의 천리장성을 요동에서 찾는 주장이 있는 만큼 그 위치는 더 따져볼 일입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ㅡ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수백년, 기천 년을 동북지방이니 동북면이라 한 지역인데 그걸 어떻게 만리장성에 가져다 붙일 수 있습니까? 그런 걸 사실의 편취와 침소봉대, 비약이라 하는 것이지요

4. 철령을 검색해 보세요, 고려사와 조선왕조실록에서
     
감방친구 17-11-01 11:12
   
분량이 20분여 됩니다
찬찬히 보시고 참고하세요

https://youtu.be/TH_pQHyuj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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