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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4-14 16:03
[일본애니] '시로바코' 애니이션에 대한 애니메이션.
 글쓴이 : 참치
조회 : 3,333  



'시로바코'를 흥미롭게 봤습니다.


아,, 어쩌다 애니메이션 업계가 이정도 까지 추락했을까요? (물론 잽스들 이야기지만..)


만화파가 아닌 애니파인 저로서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네요.


애니메이션에 산업의 거품으로 경쟁이 과열되면서, 역으로 만화출판업계의 힘이 강해졌다고 밖에는... 경쟁심화로 투자가 위축되면, 위험부담이 있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이미 성공한 원작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화 하는 것이 투자자의 입장에선 유리한 것이겠죠.


아무튼 전체적으로 재밌게 봤습니다. 초반의 지루함이 있었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연출과 작화가 자리를 잡더군요.


적절한 감동으로 눈물도 주룩주룩. ㅋㄷㅋㄷ 


'꽃이 피는 첫걸음'에서 느꼈던 푸풋하고 두근두근 거리는 느낌은 적습니다만,  애니업계에 대한 자세한 묘사와 개연성 있는 설정, 캐릭터의 연령에 맞는 심리묘사는 충분히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그러면서 애니메이션 업계에 몸담는 인생도 재밌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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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뿐인 인생, 지금 이 순간에도 흘러가고 있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지금 일에 만족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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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 15-04-14 16:28
   
야노 에리카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후후.
     
참치 15-04-14 22:52
   
저는 중반에 나오는 쿠노기 아이 캐릭터가 완전 귀엽... ㅋㅋ
일본녀짱 15-04-14 20:28
   
시로바코에는 버릴 여자캐릭터가 없죠.

미야모리 아오이
야스하라 에마
사카키 시즈카
이마이 미도리
야노 에리카
등등
     
참치 15-04-14 22:49
   
분명한 자기역할이 있죠. 맞음..
해달 15-04-15 00:18
   
미야모리가 갑이죠.
너무 미야모리 위주이다 보니 다른 캐릭터 비중이 줄어든 것 같아 아쉬웠음.
미야비 15-04-15 12:01
   
풀HD시대에 접어들어 제작부담은 더 커졌는데 제작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일본 장기불황은 뭐 말할 것도 없지만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일본은 만화와 애니를 소비하는 층 자체가 옛날보다 많이 줄어들기도 했고
애니의 경우 수익은 광미디어, BD판매량에 많이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원작 팬층의 구매력에 의존하는 등 모험을 걸기가 힘들어진게 사실입니다.
지금도 흔히 애니업계에 미래는 없다고 말하곤 하는데
오타쿠 시장이 사라지지야 않겠지만 내수시장자체가 더 커지기는 힘들기 때문에 미래는 어둡죠.
일본 젊은 층자체도 감소했지만 소비자체도 감소했거든요.
결국 먹느냐 먹히느냐의 제로섬 게임입니다
우리나라의 미래도 밝지 않은게 여러모로 닮은 일본의 전철을 밟고 있어서...
고령화사회접어든지 오래고 생산가능인구가 2020년인가 부터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저출산 국가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해외입양을 많이 보내는 국가이기도 하죠.
한국의 경제수준은 지금정도가 피크라는 의견도 있구요.
일본도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한 시점부터 부동산 하락을 시작으로 경기침체가 왔죠.
얘기가 너무 샜는데 청년실업문제와 출산기피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경제의 10년 후 20년 후는 진짜 장담못합니다.
B형근육맨 15-04-15 13:59
   
그래도 일본하면 아직은 애니메이션이 먼저 떠오르네요. 아직까진..........
여튼 시로바코 일반 애니에서 볼수없었던 일본 애니매이션 업계의 실태를 보여주고
일상적?인 소재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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