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오 작품만 있네요 게드전기야...하야오가 삼고초려해서 원작자가 겨우 허락해줬더니 애니메이션 감독을
해본 적 없던 아들 고로에게 덜컥 감독 맡겨버리고는 원작 왜곡의 망작으로 만들어버린....아들 사랑이 도를
지나쳤다고밖엔 말못하겠네요 타카하타 이사오 애니는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외엔 그닥인데 고 콘도 요시후미
감독의 귀를 기울이면이 없군요 아무튼 지브리 차세대 감독으로 키웠던 요네바야시 히로마사도 이번에 퇴사..
이제 지브리에 미래가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미야자키 고로.....
원령공주 엔딩곡은 저도 좋아해서 싸이월드 배경음악으로 해놨었죠 히사이시 조 음악은 다 좋...
하야오 할배 애니에서 직접적인 살인 장면은 안나왔었는데 최초로 피칠갑 애니랄까 일단 재미있죠
무국적 주의에서 일본 배경의 애니였기도 하고 저는 나우시카를 제일 좋아하는데 아무튼 그때가 좋죠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원작에도 없는 제로센이라는 요소를 집어넣은 것부터 말년이 안좋을 따름...
닛폰애니메이션에서 미래소년 코난 등을 만들다가 루팡 3세 카리오스트로의 성으로 극장판 애니메이션 감독 데뷔
그리고 지브리가 있을 수 있었던 건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대성공...페지테 병사와 나우시카의 대치 장면은 제일
좋아하고 인상적인 애니메이션의 장면이였죠 하야오 원작의 초반부에 불과해서 원작 만화 구입해서 읽기도하고
학창시절에 오무 그리고 색칠하던 기억도...
전 정확히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부터 '어...이건 뭔가 지브리 같으면서도 지브리 같지 않은....재미가 있지도 없지도 않은....이런 느낌은 뭐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까지나 개취)
와이프는 지금도 센과치히로, 하울이 제일 재밌다고(특히 하울) 하는데......하긴 극장 나오면서 그렇게 말많았던적은 드물었긴 하죠
전 지브리 고전중에선 천공의성, 개인적 취향으로 최고의 작품은 귀를 기울이면을 꼽고 싶습니다
지브리 특유의 자연(특히 구름, 바람)표현력과 감정이나 동선이 가장 섬세했던 작품 같아요
컨츄리로드 도입부와 바이올린 연주 파트만 따서 얼마나 들었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