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부터 추신수 부진이유를 무조건 멘탈문제로 말해왔는데
스포츠에서 멘탈이 엄청중요해요 이게 자신감문제인데 자신감 없으면 자신의 플레이를 할수가없어요.
일단 자신감없으면 타격폼도 다무너지고 심리적으로 쫒기면 나쁜공에 스윙하기도하고
결정적으로 추신수가 달라진건 수비에요. 후반기 수비하는걸보면 잡기어려운 타구도 몸날려서 잘잡고
타구판단도 잘하구요.
추신수도 아내의 조언을 들으면서 마음이 편해저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있었다고 했듯이 멘탈문제가 큽니다. 멘탈이 무너진 계기는 일단 거액연봉을 받고 새팀으로 이적해서 잘해야된다는 부담감속에 작년부터
좌투수의 바깥쪽존이 넓어지면서 추신수의 눈야구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때 언론에서도 지켜보지말고 스윙좀하라고 엄청 까댈때입니다. 성적은 안나오지 언론에서는 때려대지 게다가 부상도있었구요. 이 후유증이 올초까진 이어지다가 후반기부터 멘탈잡고 원래모습을 찾은거죠
추신수가 원래 시즌내내 기복이 심한선수입니다 3할치던 시즌때도 못칠땐 엄청못치다가 크레이모드 발동걸리면 그때 타율까먹은거 만회하고 했었죠. 근데 고무적인건 올 후반기 성적은 기복없이 꾸준히 잘해주고 있어서
내년시즌엔 원래 기복심하던 추신수의 모습을 버리고 좋을때 모습만 보여준다면 정말 리그 탑타자 기록으로 커리어하이시즌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