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호가 잘했다기에 영상 볼겸 밤늦게 들어왔는데 밑에 자료들 보니깐 씁쓸하네요.
프런트 삽질, 감독은 막장, 선수단도 막장...뭐 한 두해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개판을 쳐도 관중수나 구단가치는 아직도 10개 구단 중 상위권에 속합니다. 못하고 삽질해도 기본으로 이정도는 나오니깐 계속 그러는 것 같아서 더 짜증납니다. 이렇게 열성적인 팬들이 있는데 왜 저럴까요?ㅠ 잘만 하면 팬들 주머니에서 나오는 돈만으로도 구단운영 가능한게 롯데 자이언츠입니다. 하...답답합니다. 답답해.......
그리고 항상 말해왔지만 우리팬들 냄비라고 해봤자 잘하든 못하든 기본 이상은 깔아줍니다.
롯데팬들 운운하면서 사직구장이 안찼다고 까던 기레기들과 해설자들...특히 이용철...진짜 자료나 제대로 좀 보고 이런 소리했으면 합니다. 팀이 개판인데 팬들이 응원하러 가고싶겠습니까? 사직구장이라고 매번 만원관중이어야 합니까?
진짜 이노무 팀을 응원하면서 늘 올해부터는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올시즌 초에 그랬고 시즌이 끝나고 내년 시즌을 기다리면서 또 빌어봅니다. 그동안 구단 수뇌부랑 프런트 및 코치진만 욕했는데 솔직히 올시즌 팀성적은 나몰라라하고 경기수당으로 싸운면서 같이 삽질한 선수단에게도 많이 실망했습니다. 롯데구단의 짠돌이 이미지때문에 팬들과 언론이 욕하는 걸 선수단이 이용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구단 대표격 선수의 이기적인 행동도 그렇고 그냥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잘만 하면 이렇게 열성적인 팬들이 더욱 더 응원해줄텐데 왜 그걸 못하는지 많이 답답하고 짜증나고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