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가 무서운게 거의 실점 안하다가
가끔 질때 대량실점을 하죠 한회에 7점8점
거기서 영점대 방어율 다 깍아먹고 그래도 감독이
오타니는 함부로 투수 못 바꾼다는 해설을 들은 기억이 나네요..

애초에  투수력에서 발림 ㅋㅋ 기대도 안했음 ㅋㅋ
류현진 오승환 양현종 다 참가해도 될까말까인데... 죄다 부상으로 빠졌고

맞아요. 아라미스님 말처럼 애초에 투수력에서 시합이 안되는 경기더라고요..
한국 야구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요..ㅠㅠ

아무리 한국이 타고투저이고 일본이 투고타저라도 KBO내에서 2점대 한국인 투수가 몇년째 안나오거나 겨우 1명 정도 나오는건 분명 문제죠. 과거의 류현진 김광현 윤석민처럼 믿을만한 투수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 김광현 윤석민 본인들도 과거에 비하면 완전 다른 투수라고 생각해도 될 정도이구요. 투수 육성법이나 관리에 문제가 있는건지... 어떻게 갑자기 좋은 투수들이 이렇게 씨가 마르듯 종적을 감춘 건지 신기하네요.

최근 김광현은 국내에서도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닌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본전에 김광현이 선발로 나서는 것만 봐도 확실히 이번 국대가 투수력이 많이 약하다는...

그동안 우리가 일본한테 투수력이 앞서서 그렇게 잘싸운건 아닐겁니다. 항상우리가 전력은 열세였어요. 이번만 열세가 아니죠. 이전과 다른건 그때는 일본에겐 절대안진다는 투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선수들만 탓할수 없는게 이번대회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외면받는 겉만 그럴싸한 명분없는 대회이고 병역혜택이나 FA일수 포함같은 특례가 전혀 없기 때문에 당연히 그런 투지가 제대로 생길리가 없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일본의 장삿속에 우리나라만 들러리로 놀아나는거 같아 기분도 좀그렇고 이럴거면 그냥 1.5군 내보내는게 낫겟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