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닐 헌팅턴 단장이 현재 보강이 필요한 1루수 자리에 좌타자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슨 로저스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부터 짐작할 수 있었던 대로 이대호의 피츠버그 입단은 확실하게 멀어진 모양새다.
PIRATESPROSPECTS.COM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날 페드로 알바레스와 계약을 포기하면서 생긴 타선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에 대한 질문을 받은 헌팅턴 단장은 “(모스와 로저스를)보완할 수 있는 좌타자를 찾고 있다. 외부에서 영입이 필요할 수 있다. 스트라이크존을 확실하게 갖고 볼카운트에 따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험 많은 선수를 찾아 타선을 완성하고 싶다. 좌타자를 보강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로저스와 모스도 좋은 선수다. 시장 상황을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좌타자를 찾고있었네요.. 아쉽습니다.